(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는 28일 진주고등학교와 18세 이하(U-18) 유소년 위탁 운영 관리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
2008년 처음 진주고와 유소년 위탁 운영 관리 협약을 맺은 경남은 이로써 2027년까지 진주고에 재정과 기술 지원을 하게 됐다.
경남 구단은 "진주고 유소년 위탁 운영은 팀 전력의 큰 바탕이 됐다"며 "이번 연장 협약으로 5년간 안정적인 유소년 운영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박진관 경남FC 유소년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재단이 출범해 2년 동안 운영하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데, 앞으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소년 관련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규 진주고 교장은 "경남FC가 진주고 축구부와 진주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선수 육성에 학교가 도울 수 있는 일은 도우며 동반자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