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경기. 3세트 경기장이 관중으로 가득 차 있다. 2022.11.13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파에도 여자 배구와 흥국생명, 김연경(34)의 인기는 뜨거웠다.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 입장권 5천800장이 모두 팔렸다.
이번 시즌 흥국생명의 두 번째 홈 경기 매진이다.
흥국생명은 지난 11월 13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시즌 첫 매진에 성공했다.
김연경의 복귀와 함께 여자부 경기가 열리는 배구장에 팬이 몰리고 있다.
지난 11월 13일 흥국생명이 시즌 첫 만원 관중을 달성하면서 V리그 여자부는 2018년 12월 25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한국도로공사전(5천108명) 이후 4년 만에 '한 경기 관중 5천명 달성'에 성공했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도 5천80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역대 여자부 한 경기 최다 관중은 2018년 3월 25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 경기에 찾은 6천152명이다.
흥국생명은 이날까지 10차례 홈 경기에서 관중 4만3천800명을 모았다. 한 경기 평균 관중은 4천380명으로 여자부 평균 2천414명보다 약 2천명 많다.
남자부 평균 관중은 23일까지 1천371명으로 여자부의 절반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