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소속팀에 복귀했습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소속팀 토트넘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곧바로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흥민이 훈련복을 입고 달리는 사진과 함께 'Sonny is back'(손흥민이 돌아왔다)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손흥민이 팀 동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함께 가볍게 달리는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영상과 사진에서 손흥민의 얼굴에 안면 보호대는 보이지 않습니다.

손흥민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 이전인 지난달 초 소속팀 경기에서 안와 골절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습니다.

애초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그는 안면 보호대를 한 채로 월드컵에 출전했고, 한국이 12년 만에 16강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손흥민은 대표팀이 치른 4경기를 모두 풀타임 뛰는 투혼을 보여줬습니다.

손흥민과 함께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끈 황희찬(26·울버햄프턴)도 팀으로 돌아갔습니다.

소속팀 울버햄프턴은 연습경기에서 공을 몰고 질주하는 황희찬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제작 : 공병설·정다운>

<영상 : 토트넘 페이스북·토트넘 인스타그램·Wolves 인스타그램·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