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안산 그리너스에서 뛴 미드필더 이상민(27)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2017년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상민은 이듬해 수원FC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다시 수원으로 돌아온 뒤 2021년부터 안산에서 주축으로 활약해 왔다.
K리그 통산 기록은 93경기 출전 9골 8도움이다.
이랜드 구단은 "이상민은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기술을 고루 갖췄으며 왕성한 활동량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데 능하다. 또 안정적인 빌드업과 날카로운 세트피스 능력은 물론 공격과 조율, 수비까지 완벽한 능력을 갖춘 '중원의 살림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상민은 "더 높은 도약을 꿈꾸는 이랜드에 합류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 이상민이라는 선수가 항상 헌신적인 선수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