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떠난 푸이그, MLB 복귀 타진…윈터미팅 참가

  • 1 배달
  • 2 대학생
  • 3 김치
  • 4 망가
  • 5 빨간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한국 떠난 푸이그, MLB 복귀 타진…윈터미팅 참가

모이자주소 0 400 -0001.11.30 00:00
푸이그
푸이그 '멀티 2루타'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말 1사에 키움 야시엘 푸이그가 2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1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불법 스포츠 도박에 연루해 결국 한국을 떠나게 된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32)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재추진한다.

미국 일간지 신시내티 인콰이어러의 보비 나이팅게일 기자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푸이그는 MLB 윈터미팅을 찾은 선수 가운데 하나다. 불법 스포츠 베팅 사업과 관련해 연방 법원에 위증한 혐의를 인정했던 그는 최근 이를 뒤집고 무죄를 주장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뛰어난 운동 능력을 앞세워 2013년부터 꾸준히 빅리그에서 활약했던 푸이그는 2019년을 끝으로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다.

2019년 신시내티 레즈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 소속으로 타율 0.267, 24홈런, 84타점을 남기며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불성실한 태도와 사생활 문제가 겹쳐 팀을 찾지 못했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하며 KBO리그에서 재기를 노리는 길을 택했다.

푸이그는 타율 0.277에 21홈런, 7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고, 키움 구단은 그와 재계약을 추진했다.

그러나 푸이그가 불법 스포츠 도박에 투자하고 베팅한 의혹으로 미국에서 조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계약을 포기했다.

키움과 작별하며 오갈 곳이 사라진 푸이그는 MLB의 문을 다시 두드리는 길을 택했다.

매년 12월 열리는 MLB 윈터미팅은 30개 구단 관계자와 야구계 종사자가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이며, 적지 않은 계약이 이곳에서 이뤄진다.

올해 윈터미팅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진행 중이다.

그러나 아직 법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 빅리그 복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미국 뉴욕포스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자신의 트위터에 "푸이그가 빅리그 2개 팀과 만났다. 한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쉽게 팀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785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001.11.30 530
23784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001.11.30 546
23783 NC 마틴 1군 말소…박민우·김성욱도 햄스트링으로 벤치대기 야구 -0001.11.30 540
23782 이승엽 감독, 선발 데뷔전 김동주에게 "기회는 자주 오지 않아" 야구 -0001.11.30 654
23781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사직에 부산갈매기 다시 울려 퍼진다 야구 -0001.11.30 534
23780 특별 관리 안 받는 '작년 196이닝' 안우진 "감독님과 잘 맞아" 야구 -0001.11.30 527
23779 오타니, 투수와 타자로 잇달아 MLB '피치 클록' 위반 야구 -0001.11.30 541
23778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2보) 축구 -0001.11.30 571
23777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종합) 축구 -0001.11.30 515
23776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 축구 -0001.11.30 516
23775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 축구 -0001.11.30 529
23774 한국 축구, FIFA 랭킹 27위로 2계단 하락…아르헨 6년 만에 1위 축구 -0001.11.30 511
23773 10대 선수 극단 선택 김포FC, 유소년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 축구 -0001.11.30 547
23772 '미국→유럽→한국→카타르'…4∼5월 클린스만 감독은 '열일중!' 축구 -0001.11.30 520
23771 대전 이진현의 감아차기, K리그 시즌 첫 '이달의 골' 축구 -0001.11.30 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