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캐롯 전성현, 6강 PO 못 뛴다…"4강부터 출전 검토"

  • 1 배달
  • 2 빨간
  • 3 대학생
  • 4 망가
  • 5 김치
  • 6 조개
  • 7 섹스밤
  • 8 소라밤
  • 9 김야동
  • 10 말가

프로농구 캐롯 전성현, 6강 PO 못 뛴다…"4강부터 출전 검토"

모이자주소 0 234 -0001.11.30 00:00
전성현
전성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결국 주포 전성현 없이 남은 6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르게 됐다.

캐롯 관계자는 "전성현은 6강 PO에서는 출전하기 어렵다. 4강 PO를 간다면 상태를 보고 출전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5일 밝혔다.

전성현은 최근 '돌발성 난청'이 악화해 정규리그 막판부터 결장 중이다.

청력을 담당하는 달팽이관에 이상이 생기면서 몸의 균형을 잡는 능력이 떨어진 상태다.

달팽이관은 신체의 위치, 회전 등을 느끼는 '평형 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과 인접해 있다.

프로농구 최고 슈터로 공중에서 시종 공중에서 균형을 잡아 슛을 던져야 하는 전성현에게 이 감각은 매우 중요하다. 조금만 감각이 떨어져도 슛이 빗나갈 수 있다.

전성현의 복귀를 기대하던 캐롯에는 큰 악재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6강 PO를 치르는 캐롯은 1차전(71-86 패)을 내줬지만 2차전(86-79 승)을 잡으면서 다음 라운드를 향한 기대를 키웠다.

다만 2차전 역시 낙승한 건 아니었다.

전성현
전성현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정현이 정규리그 평균 득점(15점)의 배가 넘는 34점을 폭발했고, 현대모비스가 실책 17개를 저지르며 자멸하면서 막판에서야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캐롯은 정규리그에서 현대모비스에 5승 1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지만 5승을 모두 전성현이 뛸 때 챙겼다. 전성현 없이 맞붙은 6라운드 경기에서는 83-88로 졌다.

전성현이 돌아온다고 해도 제 컨디션을 찾을지도 미지수다.

전성현은 올 시즌 중반까지 2010-2011시즌 문태영(당시 LG·22점) 이후 12시즌 만에 20점 이상 평균 득점을 기록할 것이라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해가 바뀌면서 기세가 주춤해졌다.

올해 1월 19일 원주 DB전을 3득점으로 마치며 이상 징후를 알린 전성현은 이후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친 경기가 7번이나 나왔다. 이 가운데 5번이 몸 상태가 악화한 지난달에 집중됐다.

원정에서 1승 1패를 챙긴 캐롯은 6일 오후 7시 홈인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3차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695 "축구로 장애극복"…안산 발달장애인 축구팀 '투게더FC' 창단 축구 -0001.11.30 283
23694 '4년 절치부심' 여자축구 이금민 "월드컵 두려움·걱정 없다" 축구 -0001.11.30 273
23693 사우디에서 메호대전?…"알힐랄, 메시에 연봉 5천700억원 제안" 축구 -0001.11.30 262
23692 돌아온 조소현 "관중석에서 대표팀 경기 보니 남다른 마음" 축구 -0001.11.30 237
23691 여자축구 지소연, 잠비아와 1차전 결장할 듯…최유리 등도 부상 축구 -0001.11.30 230
23690 '4강 PO까지 1승' 프로농구 SK…KCC 홈팬 열기 뜨거운 전주로 농구&배구 -0001.11.30 306
23689 '농구의 묘미' 보여준 SK 역전극…'궁여지책' 허일영이 3점 폭발 농구&배구 -0001.11.30 240
23688 프로농구 SK, 15점 차 딛고 파죽의 11연승…4강 PO까지 '1승' 농구&배구 -0001.11.30 216
23687 [프로농구 PO 2차전 전적] SK 98-92 KCC 농구&배구 -0001.11.30 208
23686 KCC 전창진 감독 "허웅, 컨디션 안 좋지만 뛰려는 의지 강해" 농구&배구 -0001.11.30 284
23685 한유미 해설위원, 여자배구대표팀 코치로 지도자 첫걸음 농구&배구 -0001.11.30 223
열람중 프로농구 캐롯 전성현, 6강 PO 못 뛴다…"4강부터 출전 검토" 농구&배구 -0001.11.30 235
23683 NBA MVP 향방은…2시즌 연속 요키치에 진 엠비드, 이번엔 웃을까 농구&배구 -0001.11.30 341
23682 여자배구 역대 4번째 끝장승부…흥국생명·도로공사, 6일 최종전 농구&배구 -0001.11.30 239
23681 '제임스 37점' NBA 레이커스 4연승…서부 PO 직행 티켓은 어디로 농구&배구 -0001.11.30 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