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아바리엔토스, 코뼈 골절 '출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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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아바리엔토스, 코뼈 골절 '출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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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측 "다행히 수술은 피해…남은 시즌 출전 여부는 미정"

쓰러진 아바리엔토스
쓰러진 아바리엔토스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경기 중 안면을 가격당한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필리핀 선수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코뼈 골절로 남은 시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22일 "정밀 검사를 해보니 아바리엔토스의 코뼈가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수술할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장 다음 경기부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아직 뛸지 못 뛸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아바리엔토스는 21일 홈인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경기 종료 8분 전 이동엽이 휘두른 팔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다.

3점 라인 근처에서 동료를 찾아 패스하려던 이동엽은 공을 뿌리친 후 왼팔을 멈추지 않고 그대로 휘둘렀다.

코트에 쓰러진 아바리엔토스는 코를 부여잡은 채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나뒹굴었다.

출혈이 생긴 아바리엔토스는 동료의 부축을 받아 코트를 떠났다.

아바리엔토스는 6라운드 6경기에서 평균 18.3점 6.5어시스트를 올리며 맹활약 중이었다.

매 경기 3점 4.3개를 45.6%로 꽂아 넣으며 외곽에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코트를 떠나는 아바리엔토스
코트를 떠나는 아바리엔토스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장재적, 함지훈 등 주축 빅맨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현대모비스는 아바리엔토스의 활약에 초근 5연승을 포함, 6라운드 5승 1패로 순항했다.

4위 현대모비스(32승 19패)는 2위 창원 LG(33승 17패), 3위 서울 SK(32승 18패)와 시즌 막판까지 4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하는 2위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다.

이 관계자는 "함지훈, 장재석, 이우석 등 주축 선수들이 다쳤는데 그간 팀을 이끌어준 아바리엔토스까지 못 뛸 가능성에 팀도 심란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면 보호용 마스크를 쓰고 뛴다고 해도 전용 장비를 맞춰야 한다"며 "일단 아바리엔토스는 정종현이 썼던 마스크라도 착용하고 경기에 뛰겠다고 의지를 보이는데, 선수 몸 상태가 제일 중요해 출전 여부를 딱 잘라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아바리엔토스가 보호 장비를 차고 남은 정규리그에 뛴다면 올 시즌 현대모비스에서 안면 부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트로 나서는 세 번째 선수가 된다.

지난달 저스틴 녹스와 교체돼 프로농구를 뜬 외국인 선수 헨리 심스가 지난해 말부터 마스크를 끼고 나와 주목을 받았고, 2021년 입단한 빅맨 정종현도 코뼈가 부러져 지난 19일 수원 kt까지 마스크를 착용했다.

환호하는 아바리엔토스
환호하는 아바리엔토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지난달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주 DB의 경기에서 현대모비스 아바리엔토스가 3점 슛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2023.2.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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