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현대건설 완파하고 챔프전 진출…5년 만에 우승 도전

  • 1 배달
  • 2 대학생
  • 3 망가
  • 4 빨간
  • 5 김치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도로공사, 현대건설 완파하고 챔프전 진출…5년 만에 우승 도전

모이자주소 0 249 -0001.11.30 00:00

현대건설에 PO 2연승…4년 만에 흥국생명과 챔프전 재격돌

기뻐하는 도로공사 선수들
기뻐하는 도로공사 선수들

(김천=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5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경기.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2023.3.25 [email protected]

(김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완파하고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에 진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5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2차전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22 25-17)으로 꺾었다.

PO 1차전에서 3-1로 승리한 한국도로공사는 2연승을 거두며 흥국생명이 기다리는 챔피언결정전에 안착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한국도로공사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건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흥국생명에 1승 3패로 무릎을 꿇었던 한국도로공사는 설욕 기회를 잡았다. 아울러 2017-2018시즌 이후 5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반면 시즌 초반 1위를 질주했던 현대건설은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고 허무하게 시즌을 마감했다.

캣벨
캣벨 '들어가라'

(김천=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5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경기. 한국도로공사 캣벨이 공격하고 있다. 2023.3.25 [email protected]

이날 한국도로공사는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렀다.

현대건설은 발목 상태가 좋지 않은 외국인 선수 이보네 몬타뇨(등록명 몬타뇨) 대신 베테랑 황연주를 선발 투입했고, 무릎이 아픈 고예림 역시 전력에서 제외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1세트에서 외국인 선수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을 앞세워 현대건설을 무섭게 밀어붙였다.

캣벨은 6-3에서 상대 집중 수비를 뚫고 연속 득점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도로공사는 상대 팀 황연주와 정지윤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해 쫓겼지만, 주포 박정아가 공격을 주도하며 흐름을 되찾았다.

박정아는 23-23에서 침착하게 쳐내기 공격으로 득점했고, 24-23에선 배유나가 정지윤의 공격을 블로킹 처리하며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 흐름은 전혀 달랐다. 한국도로공사는 박정아의 난조로 연속 5점을 내주며 0-5로 끌려갔다.

작전 타임으로 흐름을 끊은 한국도로공사는 이후 추격전에서 나섰고, 16-19에서 연속 3득점 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캣벨은 승부처에서 다시 맹공을 퍼부었다. 그는 19-19에서 3연속 득점하며 포효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긴장을 풀지 않았다. 3세트에서도 무서운 집중력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3-12에서 상대 팀 정지윤의 공격 범실과 캣벨의 강스파이크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분위기를 이어가며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정아는 블로킹 2개를 포함해 21득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캣벨도 19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현대건설은 대들보 양효진(16점)과 정지윤(13점)이 분전했지만, 전력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005 도로공사 박정아 "4년전 흥국생명에 내준 우승…영상 돌려볼 것" 농구&배구 -0001.11.30 254
23004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허무한 마무리에 "약으로 생각할 것" 농구&배구 -0001.11.30 263
23003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흥국생명과 챔프전, 마음 편하게 붙겠다" 농구&배구 -0001.11.30 248
열람중 도로공사, 현대건설 완파하고 챔프전 진출…5년 만에 우승 도전 농구&배구 -0001.11.30 250
23001 [프로배구 PO 2차전 전적] 한국도로공사 3-0 현대건설 농구&배구 -0001.11.30 241
23000 엠비드 46점에도…NBA 필라델피아, 골든스테이트에 8점 차 패배 농구&배구 -0001.11.30 246
22999 배수진 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잘 이겨내 승리할 것" 농구&배구 -0001.11.30 242
22998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간순위] 25일 야구 -0001.11.30 278
22997 한화 오그레디·노시환 대포 펑펑…문동주 4이닝 7탈삼진 야구 -0001.11.30 278
22996 [프로야구 광주전적] NC 4-4 KIA 야구 -0001.11.30 281
22995 [프로야구 부산전적] 한화 5-1 롯데 야구 -0001.11.30 275
22994 MLB 피츠버그 최지만 2안타…배지환은 도루 2개 야구 -0001.11.30 284
22993 미국 언론 "야구에 미친 한국, WBC서 더 잘할 수 있다" 야구 -0001.11.30 295
22992 프로축구 포항, 여자 유소년팀에 유니폼 및 훈련 캠프 지원 축구 -0001.11.30 332
22991 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17위, 2계단 하락…북한은 집계서 빠져 축구 -0001.11.30 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