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마지막 매치킹'은 번스…준결승에서 셰플러 제압(종합)

  • 1 배달
  • 2 대학생
  • 3 망가
  • 4 빨간
  • 5 김치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PGA '마지막 매치킹'은 번스…준결승에서 셰플러 제압(종합)

모이자주소 0 387 -0001.11.30 00:00

매킬로이는 3위…작년 신인왕 영은 통산 6번째 준우승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이는 샘 번스.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이는 샘 번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샘 번스(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 플레이(총상금 2천만 달러) 마지막 챔피언에 올랐다.

번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캐머런 영(미국)을 6홀차로 이기고 우승했다.

1999년 시작한 이 대회가 내년부터 열리지 않아 번스는 마지막 '매치킹'으로 남게 됐다.

번스는 작년 5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 제패 이후 약 10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5승 고지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50만 달러(약 45억5천만원)다.

세계랭킹 15위 번스는 이번 우승으로 10위 이내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번스는 앞서 치른 준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연장 승부 끝에 제쳤다.

셰플러와 둘도 없는 친구 사이지만 "승부에는 양보가 없다"던 번스는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셰플러에게 연장을 허용했지만, 21번째 홀에서 버디를 때려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잡고 결승에 오른 영을 상대로 번스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영이 2번 홀(파4) 버디를 잡아내며 기선을 잡는 듯했지만, 번스는 4∼6번 홀 3연속 버디로 경기를 뒤집었고 8번 홀 버디에 이어 10∼13번 홀 4연속 버디로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준결승에서 매킬로이라는 대어를 잡고 결승까지 올라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 영은 통산 6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준결승에서 영은 앞서가다가 18번 홀에서 버디를 뽑아낸 매킬로이와 연장 대결을 벌였고 19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승부를 끝냈다.

매킬로이는 3-4위전에서 셰플러를 2홀차로 꺾고 준결승전 패배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었다.

결승전이 너무 빨리 끝나서 둘이 3-4위전이 치르는 도중에 18번 홀에서 시상식이 열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080 PGA '마지막 매치킹'은 번스…셰플러·영 차례로 제압(종합2보) 골프 -0001.11.30 380
23079 [PGA 최종순위]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골프 -0001.11.30 395
23078 노승열·강성훈, PGA 투어 푼타카나 챔피언십 38위…월리스 우승 골프 -0001.11.30 385
열람중 PGA '마지막 매치킹'은 번스…준결승에서 셰플러 제압(종합) 골프 -0001.11.30 388
23076 PGA '마지막 매치킹'은 번스…준결승에서 셰플러 제압 골프 -0001.11.30 391
23075 FA 정찬헌, 원소속팀 키움과 2년 8억6천만원 계약 야구 -0001.11.30 317
23074 양키스, '21살 유격수' 개막전 로스터 포함…지터 이후 최연소 야구 -0001.11.30 313
23073 MLB 시범경기, 김하성 2타수 무안타·최지만 3타수 무안타 침묵 야구 -0001.11.30 320
23072 '개막전 선발 유력' 김광현 "정규시즌·KS 첫 경기는 늘 어려워" 야구 -0001.11.30 320
23071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4-1 SSG 야구 -0001.11.30 329
23070 [게시판] 컴투스 자회사, 야구게임 'OOTP 24' 출시 야구 -0001.11.30 358
23069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4-2 LG 야구 -0001.11.30 318
23068 '개막전 선발 유력' 김광현, kt와 시범경기 3⅓이닝 3실점 흔들 야구 -0001.11.30 307
23067 '개막전 선발' 키움 안우진, 최종 점검서 5이닝 1실점 5K 야구 -0001.11.30 312
23066 "맘마미아, 민재!"…다시 모인 대표팀, 즐겁게 우루과이전 준비 축구 -0001.11.30 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