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손흥민, SNS에 기쁨 공유 "여러분은 우릴 포기하지 않았습니다"(종합)

  • 1 배달
  • 2 대학생
  • 3 김치
  • 4 망가
  • 5 빨간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월드컵] 손흥민, SNS에 기쁨 공유 "여러분은 우릴 포기하지 않았습니다"(종합)

모이자주소 0 259 -0001.11.30 00:00

기념사진 찍다 태극기 밟은 송민규는 사과 "각별히 주의하겠다"

[손흥민 소셜미디어 계정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손흥민 소셜미디어 계정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태극전사들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기쁨을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서도 전달했다.

벤투호 태극전사들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에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둬 16강 티켓을 따낸 뒤 북받치는 감정을 SNS를 통해 팬들과 공유했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경기 후 기뻐하는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뒤 "저희는 포기하지 않았고 여러분들은 우릴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사랑합니다"라는 감동적인 글을 남겼다.

손흥민의 이 글은 3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200만 명이 넘는 유저들이 '좋아요' 버튼을 누르며 공유하고 있다.

[황희찬 소셜미디어 계정 캡처. 재배포 및 DB금지]

[황희찬 소셜미디어 계정 캡처. 재배포 및 DB금지]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 골을 넣은 황희찬(울버햄프턴)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라며 라커룸에서 다 함께 활짝 웃는 선수들의 사진을 소개했다.

이울러 "정확히 20년 전 꿈꿨던 무대였다"며 "20년 후 팀 동료, 가족, 국민들과 함께 자랑스러운 순간을 만들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고 썼다.

미드필더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지금, 이 순간을 즐기시기를. 감사합니다"라고 밝혔고, 핵심 수비수 김민재(나폴리)는 "자랑스러운 팀"이라고 글을 남겼다.

[조규성 소셜미디어 계정 캡처. 재배포 및 DB금지]

[조규성 소셜미디어 계정 캡처. 재배포 및 DB금지]

월드컵 출전 이후 큰 인기를 누리는 공격수 조규성(전북 현대)은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쓰인 태극기를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은 "대한민국 사랑합니다. 다시 오지 않을 이 순간을 계속해서 즐겨봅시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남겼다.

동점 골을 넣은 중앙수비수 김영권(울산 현대)은 "대한민국 모두가 이뤘습니다"라고 전했고, 공격수 황의조(올림피아코스)는 "자랑스러운 팀 대한민국"이라고 썼다.

[송민규 소셜미디어 계정 캡처. 재배포 및 DB금지]

[송민규 소셜미디어 계정 캡처. 재배포 및 DB금지]

축제의 날에 SNS에 사과 메시지를 전달한 선수도 있다. 미드필더 송민규(전북)는 "경기 종료 후 너무 기쁜 나머지 경황이 없어 태극기를 밟았다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날 경기 후 단체 사진을 찍을 때 그라운드에 놓인 태극기를 발로 밟고 지나가서 팬들에게 지적받았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M5TeTf6-zaE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065 '데이비스 44점' NBA 레이커스, 아데토쿤보 버틴 밀워키에 신승 농구&배구 -0001.11.30 198
17064 [월드컵] PGA투어 2승 김주형 "한국 16강 엄청난 동기부여…정말 멋지다" 골프 -0001.11.30 511
17063 [월드컵] 여야 "기적, 선물…자랑스럽다"…한목소리 축하·응원 축구 -0001.11.30 215
17062 권영세, 자선야구대회서 시타…"탈북청소년의 꿈 응원해달라" 야구 -0001.11.30 375
17061 [월드컵] '기적의 16강' 포르투갈전, 네이버서 217만명 동시접속 축구 -0001.11.30 267
17060 [월드컵] '11%' 16강 확률 뚫은 태극전사, 브라질전 '23%'에 도전 축구 -0001.11.30 229
열람중 [월드컵] 손흥민, SNS에 기쁨 공유 "여러분은 우릴 포기하지 않았습니다"(종합) 축구 -0001.11.30 260
17058 [월드컵] 손흥민, SNS에 기쁨 공유 "여러분은 우릴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축구 -0001.11.30 244
17057 [월드컵] "한국 탈락" 구글 월드컵페이지 20여분간 오보 축구 -0001.11.30 263
17056 [영상] '날강두'에서 '국대'로?…'16강 공신' 된 호날두 축구 -0001.11.30 342
17055 [월드컵] 메시·음바페 등 조별리그 맹활약 선수들…손흥민 BBC 최고 평점 축구 -0001.11.30 256
17054 [월드컵] 포르투갈 대통령, 벤투 감독에게 축하 메시지 "우리 축구 간파" 축구 -0001.11.30 248
17053 [월드컵] 대통령까지 "우루과이에 복수" 외친 '한국 16강 도우미' 가나 축구 -0001.11.30 284
17052 [월드컵] 한국-포르투갈전 시청률 32.5%…1위는 MBC 축구 -0001.11.30 295
17051 [월드컵] 16강 오른 태극 전사 1인당 1억원 포상금…8강 가면 2억원 축구 -0001.11.30 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