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이얀=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대표팀이 포르투갈에게 선취골을 허용하자 주장 손흥민이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2022.12.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가 3일로 모두 끝난 가운데 외국 축구 전문 매체들이 '조별리그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뽑은 조별리그 베스트 11에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4-4-2 대형으로 조별리그 베스트 11을 선발한 후스코어드닷컴은 공격수에 메시와 앙투안 그리에즈만을 뽑았고, 미드필더로는 음바페와 카제미루(브라질), 프렝키 더용(네덜란드), 브루누 페르난드스(포르투갈)를 지목했다.
수비수는 테오 에르난데스(프랑스), 해리 매과이어(잉글랜드), 장샤를 카스텔레토(카메룬), 아슈라프 하키미(모로코)가 후스코어드닷컴의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페널티킥을 두 차례 선방한 보이치에흐 슈쳉스니(폴란드)가 선정됐다.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30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리그 3차전 폴란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 폴란드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쳉스니가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을 킥을 막아내고 있다. 2022.12.1 [email protected]
영국 BBC는 팬 평점의 평균치로 베스트 11을 소개했는데 일본 선수들이 대거 뽑혔다.
골키퍼 매슈 라이언(호주), 수비수 타릭 램프티(가나),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에콰도르), 해리 수터(호주), 다케히로 도미야스(일본)가 팬들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미드필더로는 에런 무이(호주), 다나카 아오(일본), 모이세스 카이세도(에콰도르)가 선정됐고 공격수는 일리만 은디아예(세네갈), 마에다 다이젠, 미토마 가오루(이상 일본)가 조별리그 베스트 11을 장식했다.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조별리그 최고 평점의 영예를 안았다.
BBC는 매 경기 선수들의 평점을 매겼는데 손흥민은 포르투갈과 3차전 9.15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에 이어서는 도안 리쓰 9.05점, 다케히로 도미야스 9.01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국 라디오 네트워크 토크스포츠의 조별리그 베스트 11은 골키퍼 슈쳉스니, 수비수 에르난데스·매과이어·하키미, 미드필더 페르난드스·더용·카제미루, 공격수 음바페 등 8명은 후스코어드닷컴과 일치했다.
토크스포츠는 4-3-3 대형에서 베스트 11을 선발했는데 후스코어드닷컴과 비교하면 수비수에 카스텔레토 대신 요슈코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을 올렸다.
또 공격수에는 음바페 외에 코디 학포(네덜란드)와 하킴 지야시(모로코)를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