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국 축구가 강호 포르투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에서 2-1로 이겼는데요.
같은 시간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가나를 2-0으로 누른 우루과이도 1승 1무 1패(승점 4, 2득점 2실점)가 돼 승점과 골 득실 차까지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한국이 앞서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기쁨의 눈물을 쏟아낸 태극전사들은 이제 6일 오전 4시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8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합니다.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객관적인 상황이 열세이긴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또 한 번의 기적을 꿈꾸고 있는데요.
우리 선수들의 각오와 다짐을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김현주>
<영상: 로이터·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튜브·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