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가나 초콜릿' 깜짝 인기…16강 진출에 편의점 매출 활활

  • 1 배달
  • 2 대학생
  • 3 김치
  • 4 망가
  • 5 빨간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월드컵] '가나 초콜릿' 깜짝 인기…16강 진출에 편의점 매출 활활

모이자주소 0 222 -0001.11.30 00:00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한 태극전사들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한 태극전사들

(알라이얀=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이 기념촬영을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12.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을 꺾고 16강 진출을 이룬 주말 밤 편의점 매출도 후끈 달아올랐다.

CU는 포르투갈전이 열린 지난 2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주요 상품 매출이 월드컵 개막 전인 2주 전(11.18)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CU에서는 맥주(155.2%)와 와인(124.5%), 양주(121.1%), 소주(120.1%) 등 주류 매출은 물론 프라이드치킨(193.2%), 마른안주(161.3%) 등 안주류 매출도 크게 늘었다.

거리 응원이 펼쳐진 서울 광화문 인근 점포에선 핫팩(11.5배)과 즉석커피(8.8배), 일회용 배터리(7.4배)도 잘 나갔다.

편의점 매출은 16강 진출이 확정된 이후 심야까지 상승 곡선을 이어갔다.

시간대별 매출을 분석해보면 경기 시작 전인 밤 9시부터 평소보다 매출이 28.4% 상승하기 시작해 경기 1시간 전인 11시에는 75.6%까지 늘었다.

경기 중인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는 평소보다 9.7% 감소했다가 승리가 확정된 이후인 새벽 2∼3시에는 111.9%까지 뛰었다.

특히 같은 조 가나가 16강 진출의 조력자로 화제가 되면서 가나 초콜릿 매출은 주말 사이 32.7% 깜짝 상승하기도 했다.

GS25에서도 경기 당일 맥주(121.3%)와 치킨(124.7%), 안주류(99.0%), 핫팩(327.3%) 등의 매출이 크게 늘었고, 3일에는 가나 초콜릿 매출이 46.5% 신장했다.

거리 응원이 열렸던 광화문 광장 인근 10개 점포의 경우 2주 전과 비교해 최대 64.6%까지 매출이 늘었다.

이들 매장에서는 맥주(177.6%)와 안주류(139.9%)는 물론 핫팩(793.5%), 보조배터리(411.5%), 컵 커피(95.8%) 등이 잘 나갔다.

세븐일레븐에서도 피크타임 (오후 8시∼자정) 치킨(120%)과 맥주(100%) 등의 매출이 늘었다.

광화문 인근 10개 점포의 피크타임 매출은 300%까지 늘었는데 맥주(3천200%)와 소주(1천100%) 등과 함께 돗자리(6천600%)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마트24도 2일 피크타임(오후 8시∼자정) 매출이 2주 전 대비 맥주는 2.6배, 와인은 2.4배, 안주류는 2.2배 늘었다.

이마트24의 이날 매출은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조금씩 늘다 밤 9∼10시 최고점을 찍었고 자정까지 이런 분위기가 이어졌다.

추운 날씨에 광화문 인근 3개 점포에서는 온장고 음료(10배), 라면(3배) 등이 잘 나갔고 맥주·소주(4배) 매출도 크게 늘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125 [월드컵] 옵타가 꼽은 브라질전 핵심 요소는 김진수의 '택배 크로스' 축구 -0001.11.30 229
열람중 [월드컵] '가나 초콜릿' 깜짝 인기…16강 진출에 편의점 매출 활활 축구 -0001.11.30 223
17123 [월드컵] 가나 공격수 아유의 7살 딸, 아빠 페널티킥 실축에 실신 축구 -0001.11.30 273
17122 [월드컵] 한국-우루과이전 가장 시끄러운 경기…소음 측정 131데시벨 축구 -0001.11.30 278
17121 [월드컵] 또 세계 1위냐…한국, 톱랭커와 3번째 격돌 '역대 최다 동률' 축구 -0001.11.30 261
17120 [월드컵] 경기력 비판 속 8강…네덜란드 판할 감독, 꿋꿋한 실용 축구 축구 -0001.11.30 237
17119 [월드컵] 아르헨 출신 네덜란드 왕비, 8강 응원은 어느 팀으로? 축구 -0001.11.30 247
17118 [월드컵] 탈락한 우루과이 히메네스, 심판에 욕설…징계 가능성 축구 -0001.11.30 264
17117 [월드컵] 벤치로 돌아온 벤투, 선수·감독으로 월드컵 16강 첫 경험 축구 -0001.11.30 263
17116 [월드컵] '아시아 최고' 손흥민vs'슈퍼스타' 네이마르…8강 길목 정면충돌 축구 -0001.11.30 288
17115 [월드컵] 선수몸값 1조5천600억원 vs 2천260억원…골리앗과 맞서는 벤투호 축구 -0001.11.30 271
17114 [월드컵] '첫 우승 도전' 메시, 토너먼트 무득점 징크스 1천경기만에 깼다 축구 -0001.11.30 281
17113 ◇내일의 카타르 월드컵(5일) 축구 -0001.11.30 253
17112 ◇오늘의 카타르 월드컵(4일) 축구 -0001.11.30 249
17111 [월드컵] '메시 토너먼트 첫 골' 아르헨티나, 호주 2-1 누르고 8강 진출 축구 -0001.11.30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