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출범 40년 만에 처음으로 시즌 개막부터 최종일까지 내리 정규리그 1위를 달성하고 한국시리즈마저 제패해 통합 우승을 일군 SSG 랜더스가 팬과 위업을 자축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SSG 구단은 11일 오후 2시 인천광역시 남동체육관에서 2022 챔피언스 팬 페스티벌을 연다고 5일 알렸다.
팬과 함께 하는 축승회 성격의 팬 페스티벌은 선수단 사인회, 통합 우승 기념행사, 팬과 선수들이 교감하는 행사, 선물 증정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팬은 7일 오전 11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인터파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온라인을 통해 1인당 2매를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5천원으로 SSG 구단은 티켓 판매 수익을 인천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SSG 구단은 페스티벌에 참여한 팬 전원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머플러 타입의 응원 수건을 선물하고, 행사장 내부에 2022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와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나란히 배치한 우승 기념 포토존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