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제작한 '모두의 드리블' 캠페인 홍보영상이 국제 광고제 '2022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모두의 드리블' 홍보 영상은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 체험-이벤트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으며, PR 부문에서도 은상을 수상했다.
'모두의 드리블'은 프로축구 K리그 이동 약자 접근 환경 개선 사업인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 사업 중 하나다.
팬들이 직접 이동 약자를 위한 안내 지도 제작에 참여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캠페인의 목적인데, 이번에 수상한 홍보 영상에는 팬들이 직접 공을 드리블해 경사로 등 이동 약자가 갈 수 있는 동선을 찾고 가장 효과적인 경로로 안내 지도를 만드는 과정을 담았다.
광고사 디마이너스원이 기획, 운영한 해당 홍보 영상은 온라인상에서도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 총 17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연맹과 하나금융그룹의 이번 캠페인 홍보 영상은 2020년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올해 8월 '2022 부산 국제광고제' 미디어 부문 크리스탈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