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영웅' 손흥민, 13일 토트넘 복귀…'다음 질주는 EPL!'

  • 1 배달
  • 2 대학생
  • 3 망가
  • 4 김치
  • 5 빨간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월드컵] '16강 영웅' 손흥민, 13일 토트넘 복귀…'다음 질주는 EPL!'

모이자주소 0 305 -0001.11.30 00:00

26일 브렌트퍼드와 원정 경기 시작으로 살인적인 후반기 일정 소화

마스크 투혼, 손흥민의 카타르 여정은 여기까지
마스크 투혼, 손흥민의 카타르 여정은 여기까지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이 팬들에게 인사하며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2022.12.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12년 만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6강 달성에 앞장선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해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손흥민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할 준비를 한다.

지난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가진 오찬까지 약 3주 동안 이어진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EPL 무대로 돌아가는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왼쪽 안와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입고도 주장 완장을 차고 월드컵에 나서 대표팀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오르는 데 큰 힘을 보탰다.

팬들 향해 인사하는
팬들 향해 인사하는 '캡틴' 손흥민

(영종도=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마중나온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2.12.7 [email protected]

비록 득점하지는 못했으나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역전 결승골을 도우면 제 몫을 다했다.

절체절명의 순간 수비수 3명 사이를 뚫어내는 '킬 패스'를 황희찬에게 건네는 장면은 한국 축구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이다.

초겨울 한국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 손흥민의 소속팀 첫 공식 경기 일정은 '박싱데이'인 26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킥오프하는 브렌트퍼드와 EPL 17라운드 원정 경기다.

그전에 22일 오전 4시 홈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니스(프랑스)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헤더로 공 걷어내는 손흥민
헤더로 공 걷어내는 손흥민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안면보호대를 착용한 대표팀 손흥민이 헤더로 공을 걷어내고 있다. 2022.12.6 [email protected]

손흥민은 브렌트퍼드전까지 약 보름 동안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안면 보호 마스크를 끼고 월드컵 4경기를 소화했지만, 손흥민의 부상 부위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다만 부상 여파로 저하한 컨디션은 문제다.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에이스다운 실력을 보여줬으나, 특유의 스피드를 살리지는 못했다. 몸이 무거워 보였다.

최대한 빠르게 몸을 끌어올려야 주전 자리를 확실하게 지킬 수 있을 전망이다.

토트넘 유니폼 입고 슈팅하는 손흥민
토트넘 유니폼 입고 슈팅하는 손흥민

[AP=연합뉴스]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에서 23골을 폭발하며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도움은 7개를 곁들였다.

올해는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월드컵이 겨울에 열리면서 경기 일정은 매우 빡빡해졌다.

EPL뿐 아니라 16강에 올라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까지, 토트넘은 거의 일주일에 두 경기꼴로 실전을 소화해야 한다.

게다가 손흥민은 내년 3월 A매치(20~28일·2경기 가능) 등 대표팀 일정을 위해 또다시 장거리 비행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손흥민의 올 하반기 득점 페이스와 몸 상태 등을 고려하면 지난 시즌을 넘어서는 득점 기록을 올리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팬들은 손흥민이 부상 없이 무난하게 살인적인 후반기 일정을 소화해주기만을 바라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620 [여자농구 청주전적] 우리은행 51-39 KB 농구&배구 -0001.11.30 138
17619 '35년째 투병' 전 여자농구 국대 김영희 후원하는 수집카드 발매 농구&배구 -0001.11.30 143
17618 부친상 감독 위해…NBA 서부 꼴찌 휴스턴, 동부 2위 밀워키 격파 농구&배구 -0001.11.30 177
17617 KLPGA 투어 안소현, 월드비전에 취약계층 난방비·용품 기부 골프 -0001.11.30 455
17616 [골프소식] 고진영, LPGA 골프웨어와 의류 후원 2년 연장 골프 -0001.11.30 447
17615 골프존, 김승민·이소윤·샤넬 등 후원 선수 조인식 개최 골프 -0001.11.30 466
17614 류선규 SSG 단장 돌연 사임…우승에도 물러나 '뒷말 무성' 야구 -0001.11.30 373
17613 프로야구 6개 구단 외국인 구성 완료…LG 켈리 최고 연봉 예약 야구 -0001.11.30 373
17612 '아시아챔스리그 도전' 프로축구 인천, 장신 공격수 음포쿠 영입 축구 -0001.11.30 298
17611 [월드컵] 호날두 "우승 꿈, 어제 끝났다"…SNS에 절절한 심정 토로 축구 -0001.11.30 273
17610 K리그2 부천, 닐손 주니어와 1년 계약 연장…'한국서 10년째' 축구 -0001.11.30 273
열람중 [월드컵] '16강 영웅' 손흥민, 13일 토트넘 복귀…'다음 질주는 EPL!' 축구 -0001.11.30 306
17608 K리그 MVP 이청용, 저소득가정 아동 의료비 3천만원 기부 축구 -0001.11.30 295
17607 [월드컵] 카타르 여자 축구대표팀에 무슨 일이…"8년간 0경기" 축구 -0001.11.30 265
17606 프로농구 SK 포워드 김건우 은퇴…"지도자로 제2의 인생" 농구&배구 -0001.11.30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