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승부조작 등 비위 저지른 축구인 100명 사면

  • 1 배달
  • 2 대학생
  • 3 망가
  • 4 빨간
  • 5 김치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대한축구협회, 승부조작 등 비위 저지른 축구인 100명 사면

모이자주소 0 311 -0001.11.30 00:00
대한축구협회 엠블럼
대한축구협회 엠블럼

[대한축구협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승부조작에 연루되는 등의 사유로 징계 중인 축구인 100명을 사면하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전·현직 선수, 지도자, 심판 등 100명을 사면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2011년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가 제명된 선수 50명 가운데 48명도 이번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최성국, 권집, 염동균 등이 사면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된 2명은 제외됐다.

협회가 징계 대상자를 사면한 건 2009년 이후 14년 만이다.

협회는 "지난해 달성한 월드컵 본선 10회 연속 진출 성과와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자축하고 축구계 화합·새 출발을 위해 사면을 건의한 일선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자숙하며 충분히 반성했다 판단되는 축구인들에게 다시 기회를 부여하는 취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제명당한 축구인은 징계일로부터 7년, 무기한 자격·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경우는 5년이 지난 이들이 사면 심사 대상으로 올렸다.

이외 '유기한 징계'를 받은 축구인은 징계 처분 기간의 과반이 지난 경우에만 사면을 검토했다고 협회는 밝혔다.

성폭력, 성추행 등을 저지른 이들은 사면 심사에서 제외됐다.

협회는 "이번 사면으로 인해 승부조작에 대한 협회의 기본 입장이 달라진 것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예의주시하고 있다. 모든 경기에서 승부조작과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185 우루과이에도 2골 헌납…클린스만 첫 2연전 노출된 '수비 불안' 축구 -0001.11.30 334
23184 'VAR 불운' 클린스만호, 우루과이에 1-2 패…첫승은 다음 기회에(종합) 축구 -0001.11.30 321
23183 발베르데와 재대결한 이강인, 결과에선 졌지만 중원에선 빛났다 축구 -0001.11.30 321
23182 'VAR 불운' 클린스만호, 우루과이에 1-2 패…첫승은 다음 기회에 축구 -0001.11.30 300
23181 [축구대표팀 평가전 전적] 한국 1-2 우루과이 축구 -0001.11.30 305
23180 클린스만이 원한 '공격적 미드필더'…황인범, 우루과이전서 골맛 축구 -0001.11.30 308
23179 한국과 비긴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 일본에 2-1 역전승 축구 -0001.11.30 312
23178 클린스만호, 우루과이에 전반 0-1 뒤져…발베르데 선제골 도움 축구 -0001.11.30 307
열람중 대한축구협회, 승부조작 등 비위 저지른 축구인 100명 사면 축구 -0001.11.30 312
23176 이강인, 우루과이전 선발 출격…최전방엔 황의조 시험대 축구 -0001.11.30 304
23175 "못 가린 승부 내야죠" 우루과이와 재회에 '투지'로 물든 상암벌 축구 -0001.11.30 294
23174 극단 선택 김포FC 유소년 선수…유족 "지도자 해임해달라" 축구 -0001.11.30 302
23173 FIFA, 월드컵 클럽 보상금 70% 인상…UEFA에 '화해 제스처' 축구 -0001.11.30 302
23172 충남 태안서 7월 국내 최대 규모 풋살대회 축구 -0001.11.30 293
23171 '창단 첫 챔프전' 좌절된 권영민 감독 "선수들 150% 해줬다" 농구&배구 -0001.11.30 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