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충주시를 연고로 하는 세미프로축구단 충주FC가 내년 2월 창단한다.
16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K4리그에 참여해온 충주시민축구단이 올해를 끝으로 해산하고, 충주FC가 그 바통을 이을 예정이다.
충주시민축구단은 부정 선수 출전 등 내부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새로 출범하는 충주FC는 신종수 대표가 이끌게 되며, 첫 사령탑으로는 충주시민축구단에서 활동했던 김종필 감독이 선임됐다.
충주FC는 내년 3월 시작되는 K4리그 참여를 위해 대한축구협회, 충주시와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충주FC는 당분간 충주시의 보조금 지원 없이 기업 후원 등으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