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후 멀티골' 황선홍호, 도하컵 무실점 우승…UAE에 3-0 완승(종합)

  • 1 배달
  • 2 대학생
  • 3 망가
  • 4 빨간
  • 5 김치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홍시후 멀티골' 황선홍호, 도하컵 무실점 우승…UAE에 3-0 완승(종합)

모이자주소 0 357 -0001.11.30 00:00

귀 다친 엄지성은 하루 휴식 후 30일 따로 귀국

황선홍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황선홍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22세 이하(U-22) 남자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에서 열린 국제 친선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9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두하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23 도하컵 U-22 친선대회 결승에서 후반 안재준(부천FC)의 선제 결승 골과 홍시후(인천)의 멀티 골을 엮어 3-0으로 완승했다.

아시아 10개국이 출전한 이번 친선대회는 모든 팀이 2경기씩 치른 후 경기 성적에 따라 순위 결정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을 활용해 올림픽 대표팀의 전력 강화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우리나라는 오만(3-0 승), 이라크(1-0 승)를 연파하고 UAE와 1·2위 결정전에 나섰다.

결국 UAE까지 돌려세워 3경기 7득점, 무실점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황선홍호는 전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전반 22분 고영준(포항)의 코너킥에 이은 안재준(부천)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등 결실을 보지 못했다.

전반 43분에는 UAE 골문 앞에서 공중볼을 다투던 엄지성(광주)이 상대 선수와 머리끼리 충돌한 뒤 의식을 잃은 채 그라운드에 그대로 떨어지는 아찔한 상항이 벌어졌다.

동료 선수들이 다급하게 의무팀을 호출했고, 엄지성은 응급조치를 받은 뒤 의식을 되찾았지만 목을 고정한 채 들것에 실려 나갔다. 그를 대신에 전반 49분 홍시후가 투입됐다.

대표팀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 13분에 가셔야 결국 UAE 골문이 열렸다.

이태석(서울)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변준수(대전하나시티즌)가 골문 왼쪽에서 머리로 떨어뜨리자 안재준이 왼발로 슈팅했고, 공은 크로스바에 맞은 뒤 골라인 안쪽에 떨어졌다.

한국은 후반 20분 UAE 야실 하산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후 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고영준의 패스를 이어받은 홍시후가 상대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개인기로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오른발로 마무리해 추가 득점을 뽑았다.

홍시후는 후반 41분 쐐기골까지 터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안재준이 정한민(성남)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압박을 벗겨낸 뒤 찔러준 공을 홍시후가 잡아 골문 앞에서 골키퍼까지 제치고 오른발로 차 넣어 승부를 더 기울였다.

한편,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는 엄지성이 귀를 다쳐 꿰맨 상태라고 알렸다.

대표팀은 29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데 엄지성은 현지에서 하루 더 휴식하고 대표팀 매니저와 30일 따로 귀국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230 단장 뒷돈 요구 파문…프로야구 KIA, 개막 사흘 앞두고 날벼락 야구 -0001.11.30 404
23229 선수협 "장정석 단장, 박동원에 두 차례 뒷돈 요구…발본색원" 야구 -0001.11.30 383
23228 2023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 4월 2일 인천 송도에서 개막 야구 -0001.11.30 385
23227 프로야구 키움, 개막전에 우승으로 가는 '오타니 계획표' 공개 야구 -0001.11.30 368
23226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 두산베어스와 8년 연속 스폰서십 체결 야구 -0001.11.30 401
23225 KIA 장정석 단장, 박동원 계약 과정서 뒷돈 요구 파문…사의표명 야구 -0001.11.30 398
23224 '동두천 소요산 야구공원' 물거품…민간사업자 자금난에 취소 야구 -0001.11.30 392
23223 WBC 1라운드 탈락한 한국야구, WBSC 랭킹 5위로 한 계단 하락 야구 -0001.11.30 437
23222 최지만, 마지막 시범경기서 적시타…배지환은 개막 엔트리 낭보 야구 -0001.11.30 359
23221 MLB 클리블랜드, 2루수 히메네스와 1천385억원에 7년 연장 계약 야구 -0001.11.30 364
23220 메시, 퀴라소 상대로 해트트릭…A매치 통산 100호골 돌파 축구 -0001.11.30 363
23219 베일 벗은 클린스만표 공격 축구…이강인·오현규 '황태자' 될까 축구 -0001.11.30 354
열람중 '홍시후 멀티골' 황선홍호, 도하컵 무실점 우승…UAE에 3-0 완승(종합) 축구 -0001.11.30 358
23217 클린스만의 '미션 1호'는 '지쳐버린 괴물' 김민재 다독이기 축구 -0001.11.30 364
23216 맥토미네이 2경기째 멀티골…스코틀랜드, 39년 만에 스페인 제압 축구 -0001.11.30 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