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빅매치' 현대건설vs흥국생명, 29일 올해 마지막 대결

  • 1 배달
  • 2 대학생
  • 3 김치
  • 4 망가
  • 5 빨간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여자배구 빅매치' 현대건설vs흥국생명, 29일 올해 마지막 대결

모이자주소 0 123 -0001.11.30 00:00

올 시즌 15연승 질주하던 현대건설, 크리스마스에 패배

2위 흥국생명은 크리스마스이브 완승으로 추격 기회 얻어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맞대결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맞대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크리스마스 이브에 흥국생명은 기분 좋은 완승을 했고, 크리스마스에 현대건설은 뼈아픈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오는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1·2위 맞대결이 더 흥미로워졌다.

1위 현대건설은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인 KGC인삼공사와의 방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올 시즌 개막전부터 이어온 15연승 행진과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를 포함한 16연승 행진이 동시에 끊겼다.

전날(24일) IBK기업은행과의 인천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고 달콤한 휴식을 즐기던 흥국생명에는 희소식이었다.

현대건설이 한 경기를 덜 치르긴 했지만, 멀게만 보이던 1·2위 팀의 승차가 3점으로 줄었다.

현대건설은 승점 42(15승 1패), 흥국생명은 승점 39(13승 4패)를 쌓은 채,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흥국생명이 세트 스코어 3-0, 3-1로 이겨 승점 3을 추가해도 다승에서 밀려 1, 2위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현대건설의 독주 체제는 깨뜨릴 수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2경기를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진 '해결사'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와 국가대표 미들 블로커 이다현 없이 치렀다.

22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는 3-1로 승리했지만, 25일 KGC인삼공사전에서는 패했다.

29일 흥국생명과의 경기도 야스민과 이다현을 빼고 치를 가능성이 크다.

포효하는 김연경
포효하는 김연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반면 흥국생명은 '100% 전력'으로 현대건설과 맞설 수 있다.

'월드 스타' 김연경과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의 화력은 위력적이다.

앞선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현대건설이 모두 이겼다.

현대건설은 11월 1일 1라운드에서 야스민(25점), 양효진(17점), 이다현(10점)의 활약으로 김연경(15점), 옐레나(15점), 이주아(10점)가 버틴 흥국생명을 3-1로 꺾었다.

11월 25일 2라운드에서도 야스민(32점)의 화력을 앞세운 현대건설이 김연경(16점)과 옐레나(20점)가 분전한 흥국생명을 3-0으로 눌렀다.

김연경은 "1라운드에서는 야스민과 양효진을 모두 막지 못했고, 2라운드에서는 양효진(10점)은 잘 막았지만, 야스민에게 당했다"고 떠올렸다.

두 팀의 1, 2라운드 대결에서 현대건설은 공격 성공률(44.44% vs 41.02%), 블로킹 득점(세트당 2.29 vs 0.71), 서브 에이스(세트당 2.29 vs 0.71), 리시브 효율(42.50% vs 29.94%)에서 모두 앞섰다.

양효진과 김연경
양효진과 김연경

[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야스민의 부상 이탈로 현대건설은 날개 공격의 화력과 블로킹 높이가 뚝 떨어졌다.

황연주와 정지윤을 활용해 야스민의 공백을 메우고자 하지만, 양효진의 중앙 공격 비율이 커질 수밖에 없다.

김연경과 옐레나가 건재한 흥국생명으로서는 희망을 품을 수 있다.

흥국생명은 2021년 1월 8일 현대건설에 승리한 뒤, 9경기의 맞대결에서 연거푸 패했다.

김연경은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이다. 현대건설도 긴장할 것이다. 올해 마무리를 잘하기 위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 1위를 바짝 추격하고 싶다"고 '타도 현대건설'을 외쳤다.

하지만 홈 경기 23연승을 이어가는 현대건설도 '안방 불패' 신화를 이어가려는 의지가 강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265 '요키치 트리플더블' NBA 덴버, 연장 끝 신승…서부 1위 유지 농구&배구 -0001.11.30 139
열람중 '여자배구 빅매치' 현대건설vs흥국생명, 29일 올해 마지막 대결 농구&배구 -0001.11.30 124
18263 [골프소식] 박현경, 고액 기부 아너 소사이어티·나눔리더스클럽 가입 골프 -0001.11.30 324
18262 타이거 우즈, 대회 4번 출전하고도 구글 '검색왕' 골프 -0001.11.30 359
18261 류현진, 평소보다 한 달 이상 빠른 29일 출국…팔꿈치 재활 매진 야구 -0001.11.30 308
18260 이정후, 약속대로 상금 2천500만원 기부…고액기부모임 가입 야구 -0001.11.30 289
18259 [부고] 권정웅(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선수)씨 부친상 야구 -0001.11.30 309
18258 MLB 팀 동료 에드먼-눗바, WBC 한일전서 맞대결 '어머니를 위해' 야구 -0001.11.30 743
18257 내년엔 선수 1명…명문 부산 대연초 야구부 해체 위기 야구 -0001.11.30 306
18256 '월드컵 맹활약' 조규성, 안산시로부터 시민행복상 수상 축구 -0001.11.30 293
18255 벤투·손흥민, IFFHS 올해의 최우수 감독·선수 후보로 선정 축구 -0001.11.30 309
18254 황희찬 경쟁자 추가…울버햄프턴, 브라질 공격수 쿠냐 임대 영입 축구 -0001.11.30 285
18253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에 김소니아…데뷔 첫 수상 농구&배구 -0001.11.30 144
18252 [프로농구전망대] 3년 만에 돌아오는 '농구영신'…허웅 첫 원주 방문 농구&배구 -0001.11.30 134
18251 잔소리를 '양력'으로 삼은 대한항공의 8연승 고공비행 농구&배구 -0001.11.30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