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저소득층 청소년의 화상 흉터를 보듬어주는 사회공헌 사업에 나선다.
롯데 구단은 27일 디에이치성형외과와 함께 화상과 흉터 치료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연간 4천400만원 상당의 시술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 구단은 지난해부터 디에이치성형외과와 의료협약을 맺고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의료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디에이치성형외과 한승열 대표 원장과 롯데 외야수 황성빈이 참석했다.
한승열 대표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사회에 온기를 더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부산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성빈은 "이번 전달식에 함께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 뜻깊은 연말연시를 보내도록 의료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구단과 디에이치성형외과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