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이인재(30), 곽성욱(29) 등 선수 5명과 재계약했다.
이랜드 구단은 29일 "팀의 중심이 되는 베테랑 이인재, 곽성욱, 팀의 미래로 평가받는 황태현, 주현성, 박경민(이상 23)과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안산 그리너스를 거쳐 2021시즌 이랜드에 합류한 수비수 이인재는 K리그 통산 137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며, 2020년 이랜드 유니폼을 입은 중원의 '믿을맨'인 곽성욱은 K리그 통산 65경기에서 3골 2도움을 올렸다.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멤버인 황태현은 2018 시즌 안산에서 K리그에 데뷔한 뒤 대구FC를 거쳐 지난 시즌 이랜드에 둥지를 틀었고 71경기에서 3골 7도움을 작성했다.
이들과 함께 이랜드 18세 이하(U-18) 팀 출신 골키퍼 주현성, 지난해 부산 아이파크에서 이적한 측면 수비수 박경민도 새 시즌 이랜드에 남아 힘을 보탠다.
이랜드는 "베테랑과 영건 5인방의 재계약을 통해 승격을 목표로 하는 팀의 발걸음에 투혼과 패기를 불어 넣을 수 있게 됐다"며 기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