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대한골프협회(회장 이중명)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골프 규칙을 한국어로 옮긴 한글본 초안을 30일 발표했다.
이번에 한글로 완역한 골프 규칙은 세계 골프 규칙을 관장하는 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2019년에 대대적으로 개정한 이후 분기별로 보완한 개정 내용을 망라했다.
대한골프협회는 2019년 개정 이후 곧바로 한글본을 내놓고, 추가 개정 때마다 한글 번역 작업을 했다. 이번 한글본은 최종 완성판 격이다.
한글본은 디지털 전자문서와 모바일 앱으로 먼저 제공해 1월 6일까지 골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음 달 말께 인쇄본을 찍어 판매할 예정이다.
2023년 골프 규칙 한글본 초안은 kgagolf.or.kr/GolfRule/GolfRule.aspx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