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K리그2를 제패하고 1부리그로 승격한 광주FC가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공격수 토마스(29)를 선택했다.
광주 구단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토마스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180㎝ 76㎏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지닌 토마스는 공간 침투와 침착한 마무리가 장점인 최전방 공격수다.
활동량이 왕성해 전방 압박에 능하며, 2선으로 내려와 측면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2011년 브라질 프로축구 CR플라멩구 유니폼을 입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토마스는 이탈리아 세리에B, 미국프로축구(MLS),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등 해외 리그를 두루 경험했다.
토마스는 "경기 영상을 보고 뜨거운 열정과 끈끈한 조직력이 광주의 강점이라고 느꼈다. 나와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다"며 "내 득점으로 환호하는 팬들의 함성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