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FC 수석 코치에 이호(39) 울산 현대 플레잉코치가 선임됐다.
이랜드는 1일 "이호 수석코치와 정혁 필드코치, 권순형 골키퍼코치, 황지환 피지컬코치, 김용신 전력분석관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호 수석코치는 국가대표 26경기에 뛴 미드필더 출신으로 2003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이후 러시아와 태국 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2021년 울산 플레잉코치에 선임돼 지난해 10월 은퇴 경기를 치렀다.
정혁 코치도 지난해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은퇴하고 지도자로서 제2의 축구 인생을 열게 됐다.
지난해 11월 이랜드 지휘봉을 잡은 박충균(50) 감독은 "체계적인 훈련은 물론 선수들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최고의 코치진을 구성했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