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전북 현대가 미드필더 이수빈(23)을 영입하며 허릿심을 키웠다.
전북 구단은 포항 스틸러스 출신 미드필더 이수빈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2019년 포항제철고 졸업과 함께 포항에 입단한 이수빈은 데뷔 시즌부터 리그 28경기에 출전하며 성공적으로 프로 무대에 안착한 선수다.
2020시즌 당시 전북 소속이던 최영준과 맞임대되며 전북에 합류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리그 일정이 단축되는 등 요인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채 포항으로 돌아갔다.
포항에서 더 경쟁력을 키운 이수빈은 지난 시즌 포항이 리그 3위에 오르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이수빈은 K리그 통산 87경기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수빈은 김건웅, 오재혁에 이어 전북이 올 시즌 3번째로 영입한 미드필더다.
이수빈은 "더 성장한 만큼 더 나은 모습으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