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오해·억측에 가슴앓이…새 시대 열고 싶었다"

  • 1 배달
  • 2 대학생
  • 3 김치
  • 4 망가
  • 5 빨간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이재준 수원시장 "오해·억측에 가슴앓이…새 시대 열고 싶었다"

모이자주소 0 252 -0001.11.30 00:00

"수원 삼성과 월드컵 경기장 함께 쓰는 방안도 검토 가능"

수원FC 머플러 받는 최순호 단장
수원FC 머플러 받는 최순호 단장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최순호 신임 수원FC 단장이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시체육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으로부터 머플러를 받고 있다. 2023.1.2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해 말 불거졌던 수원FC 단장 관련 논란에 입을 열었다.

수원FC 구단주이기도 한 이재준 시장은 2일 수원시 체육회관에서 열린 수원FC 제5대 최순호 단장 취임식에서 "일부 팬들로부터 오해와 억측이 있었다"며 "저도 혁신을 이루신 김호곤 전 단장님을 좋아하지만, 새로운 시대를 열고 싶었기 때문에 새로운 단장님을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수원FC는 지난 시즌까지 김호곤(72) 전 단장 체제였다가 계약이 만료되며 재계약하지 않고, 새로운 단장으로 최순호(61) 단장을 선임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열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등과 맞물려 '정치적 외압'에 의한 단장 교체라는 의혹이 나돌기도 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에 대해 "새로운 분을 모시는 데 많은 오해가 있었다"며 "잘못하면 구단에도 상처가 되고, 새로 오시는 단장님께도 결례라는 생각에 일절 대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금까지 수원FC를 비롯한 많은 협업단체, 산하기관에 대해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왔다"며 "새로운 분을 모시고 한 단계 도약하고, 축구와 시민을 연계해 새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새 단장님을 모셨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취임식 인사말에서도 "김호곤 전 단장님이 구단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준 시장은 이날 구단 전용 경기장에 대한 질문을 받고 "구단 시설이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다른 시민 구단에 비하면 절대 뒤지지 않는다"며 전용 경기장에 대해서는 "수원 삼성이나 경기도와 의논해 우리도 월드컵 경기장을 쓰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답했다.

최순호 단장도 "어려운 환경에도 축구팀을 창단하신 김용서 전 시장님, 프로 전환의 결단을 내린 염태영 전 시장님, 김호곤 전 단장님 등 세 분의 열정을 잘 이어받고 해주신 조언과 말씀을 기억하며 이행하겠다"고 축구 선배이기도 한 김호곤 전 단장에 대한 인사를 잊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580 마스터스 초청장, 동명이인에게 잘못 배달 촌극 골프 -0001.11.30 572
18579 임성재·김주형, PGA 새해 개막전 '왕중왕전' 출격 골프 -0001.11.30 328
18578 영구제명된 로즈, '도박 합법화' 오하이오서 신시내티 우승 베팅 야구 -0001.11.30 281
18577 박진만 삼성 감독 "내부 경쟁으로 더 강한 라이온즈" 야구 -0001.11.30 261
18576 구단 허락 떨어졌다…이정후 2023시즌 뒤 MLB 도전 본격화 야구 -0001.11.30 277
18575 MLB닷컴의 2023시즌 예상…"우승 다저스, 홈런왕 게레로 주니어" 야구 -0001.11.30 258
18574 펜웨이파크가 링크로…감회에 젖은 NHL 스타 크로스비 야구 -0001.11.30 277
18573 신태용호 인니, 미쓰비시컵 4강 진출…박항서호와 격돌 가능성 축구 -0001.11.30 243
18572 K리그 축구선수, '병역 비리 의혹' 검찰 조사 축구 -0001.11.30 235
18571 K리그1 전북, 포항서 미드필더 이수빈 영입 축구 -0001.11.30 240
18570 선수는 올겨울, 구단은 여름…조규성 해외진출은 언제? 축구 -0001.11.30 267
18569 윤정환 전 울산 현대 감독, K리그 앰배서더 위촉 축구 -0001.11.30 240
열람중 이재준 수원시장 "오해·억측에 가슴앓이…새 시대 열고 싶었다" 축구 -0001.11.30 253
18567 프로축구 대구, 마철준 수석코치 선임…2023시즌 담금질 시작 축구 -0001.11.30 271
18566 최순호 수원FC 단장 "클럽하우스 등 시설 확충에도 최선" 축구 -0001.11.30 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