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충남아산이 2023시즌 박동혁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인선을 마무리했다.
충남아산 구단은 기존 권우경 수석코치, 김용태 코치, 박원익 피지컬코치와 새로 합류한 김병곤 GK코치가 새 시즌 박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합류한 김병곤 GK코치는 인천하이텍고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세종스포츠토토에서 여자 국가대표 골키퍼 강가애를 지도했다.
처음 남자 프로팀 지도자로 나서는 김병곤 GK코치는 충남아산에서 골키퍼 박주원, 박한근, 문현호를 지도한다.
권 수석코치는 인천 유나이티드 등에서 현역 생활을 한 뒤 하남 신장중, 중동고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이어 2019시즌 FC안양에서 코치를 역임한 뒤 2021시즌 충남아산에 합류했다.
수석코치로 승격한 지난 시즌에는 박 감독을 도와 창단 3년 차인 충남아산을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 바로 아래인 6위까지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22시즌부터 함께한 김용태 코치, 2021시즌 합류한 박원익 피지컬코치가 올 시즌에도 박 감독을 보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