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컵 4강행에도 웃지 않은 신태용 "많은 기회 놓쳤다"

  • 1 배달
  • 2 대학생
  • 3 김치
  • 4 망가
  • 5 빨간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미쓰비시컵 4강행에도 웃지 않은 신태용 "많은 기회 놓쳤다"

모이자주소 0 257 -0001.11.30 00:00

준결승서 박항서호 베트남과 격돌 가능성…"홈 1차전 잘 준비할 것"

지난달 29일 태국과의 경기 당시 신태용 감독의 모습
지난달 29일 태국과의 경기 당시 신태용 감독의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동남아시아의 월드컵'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준결승 진출을 이끈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은 조별리그 내내 경기력이 실망스러웠다며 웃지 못했다.

신 감독은 2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2 미쓰비시컵 조별리그 A조 마지막 4차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에 만족하지 못해서 상당히 기분이 안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이 경기에서 2-1로 승리, 조별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로 승점 10을 쌓아 A조 2위에 올랐다.

인도네시아(골 득실 +9)는 디펜딩 챔피언 태국(골 득실 +11)과 같은 승점을 따냈으나 골 득실에서 밀려 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이날 인도네시아가 필리핀을 상대로 경기를 주도하고 상대의 두 배인 16개의 슈팅을 퍼부었으나 득점은 두 골에 그쳤고, 후반 막바지 실점까지 기록하며 골 득실에서 태국에 밀린 터라 신 감독의 표정은 기자회견 내내 좀처럼 펴지지 않았다.

신 감독은 "첫 경기 캄보디아전부터 완전한 찬스를 3∼5개씩 놓쳤다. 매 경기 결정력을 살려 기회를 마무리해줘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하며 연습했는데, 오늘도 완벽한 기회가 있었음에도 골을 넣지 못했다"며 "기분이 좋지 않고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경기를 포함해 이번 대회에 와서 다 실망스럽다. 축구는 골을 넣기 위해서 하는 경기인데,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면서 많은 기회를 놓쳐 기분이 안 좋다"고 재차 곱씹었다.

오는 6일과 9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펼쳐질 준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와 만날 B조 1위는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이 유력하다. B조는 3일 오후 조별리그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다.

홈 1차전을 준비할 신태용 감독은 "B조의 남은 경기를 지켜봐야겠지만, 거의 베트남과 맞붙는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제부터는 준결승전 준비를 잘하겠다. 홈 팬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는 경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595 K리그2 충남아산, 새 시즌 코치진 완성…김병곤 GK코치 합류 축구 -0001.11.30 260
18594 알나스르와 계약한 호날두, 사우디 입성…4일 입단식 축구 -0001.11.30 240
18593 프로축구 경남, 송홍민 등 자유계약선수 5명 영입 축구 -0001.11.30 259
18592 마스크 벗어던진 손흥민, C.팰리스 상대로 새해 첫 골 재도전 축구 -0001.11.30 260
18591 FIFA 회장 '축구황제' 장례식서 "각국에 펠레 이름 딴 경기장을" 축구 -0001.11.30 260
18590 펄펄 나는 셀틱 일본인 공격수들…조규성·오현규 자리는 있나 축구 -0001.11.30 260
18589 K리그2 천안, 브라질 공격수 모따·미드필더 호도우프 영입 축구 -0001.11.30 221
18588 프로축구 포항, 측면 공격수 김인성·수비수 최현웅 영입 축구 -0001.11.30 245
열람중 미쓰비시컵 4강행에도 웃지 않은 신태용 "많은 기회 놓쳤다" 축구 -0001.11.30 258
18586 브렌트퍼드, 84년 만에 리버풀 격파…EPL 6경기 무패로 7위 도약 축구 -0001.11.30 252
18585 [동정] 오세훈 서울시장, 월드컵 거리응원 지원 감사패 받아 축구 -0001.11.30 240
18584 [르포] 끝없이 이어진 펠레 조문 행렬…"그가 곧 축구이자 브라질" 축구 -0001.11.30 245
18583 축구황제 펠레 장례 시작…산투스 축구장서 팬들과 마지막 인사 축구 -0001.11.30 248
18582 프로배구 흥국생명, 사령탑 단명의 역사 반복…선수들만 속앓이 농구&배구 -0001.11.30 156
18581 KLPGA 임희정,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 골프 -0001.11.30 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