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중앙 수비수 김우석(27)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김우석은 188㎝의 장신에도 발이 빠른 중앙 수비수로, 수비와 빌드업 모두에서 강점을 보인다고 강원은 소개했다.
2016년 대구FC에 입단한 그는 이번 강원 이적 전까지 줄곧 한 팀에서만 뛰었다.
프로 통산 113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상황에 따라 측면 수비수로 기용이 가능해 최용수 감독의 수비 전술에서 '만능자물쇠'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원은 전했다.
김우석은 "프로 데뷔 후 첫 이적이라 낯설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며 "지난해 강원의 성적이 좋았다. 올해도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