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로 간 호날두의 말실수…"내가 남아공에 온 건…"

  • 1 배달
  • 2 대학생
  • 3 김치
  • 4 망가
  • 5 빨간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사우디로 간 호날두의 말실수…"내가 남아공에 온 건…"

모이자주소 0 259 -0001.11.30 00:00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호날두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호날두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유럽을 떠나 중동 클럽에 합류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포르투갈)가 입단식부터 사우디아라비아를 잘못 지칭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므르술파크에서 열린 알나스르 입단식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온 건 내 커리어의 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호날두가 어떤 이유에서 자신과 하등 관련이 없는 남아공을 언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맥락상 사우디아라비아(Saudi Arabia)를 영문 철자가 비슷한 남아공(South Africa)으로 순간 착각하고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

이 '문제 발언'에 이어 호날두는 "그게 내가 변화를 바란 이유다.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기로 와서 행복하다. 프로축구 리그가 매우 경쟁적이라고 알고 있다"며 "난 알나스르를 선택했다. 이 대단한 나라의 축구 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잡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의 거취는 연말 축구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였다.

구단을 비난하는 논란의 인터뷰를 계기로 어릴 적 오래 몸담기도 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사실상 방출된 뒤 그의 차기 행선지에 모두가 관심을 기울였다.

유럽 매체들은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는 빅클럽에 입단하고 싶어한다고 연이어 보도했지만 성사되지는 않았다.

결국 호날두의 행선지는 재력은 빅클럽 이상이지만, 여전히 축구계 변방이라 할 수 있는 사우디 리그였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그는 임금과 광고 수익 등을 합쳐 매년 2억유로(약 2천689억원) 상당을 수령한다.

보도대로라면 세계 최고 연봉 선수인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를 넘어 이 부문 1위가 된다.

호날두의 알나스르 데뷔전은 이르면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킥오프하는 알타이전이 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G1JmhRmg5UM


Comments

번호   제목
18700 박병호·최정 다시 태극마크…이정후·김하성과 WBC 타선 핵심 야구 -0001.11.30 299
18699 WBC 30인 최종명단 발표…에드먼·김하성 MLB 키스톤 출격 야구 -0001.11.30 276
18698 프로야구 LG 신년 하례식…김정준 수석코치·박동원 첫인사 야구 -0001.11.30 308
18697 빅리거 외야수 눗바, 일본 WBC 대표팀 합류…콴은 불발 야구 -0001.11.30 299
18696 SI의 비관적인 전망…"류현진, 선발 복귀 불투명" 야구 -0001.11.30 270
18695 일본 축구스타 혼다, 캄보디아 대표팀 지휘봉 내려놔 축구 -0001.11.30 285
18694 강원FC 전력강화실장에 조영증 전 K리그 기술위원장 축구 -0001.11.30 258
18693 이용수 축구협회 부회장 사임…후임 전력강화위원장에 뮐러 축구 -0001.11.30 269
18692 [영상] 호날두 화려한 입단식 "유럽선 다 이뤘다. 여기 기록도 깰 것" 축구 -0001.11.30 267
열람중 사우디로 간 호날두의 말실수…"내가 남아공에 온 건…" 축구 -0001.11.30 260
18690 K리그1 울산, 득점왕 출신 주민규 영입…4년 만의 재결합 축구 -0001.11.30 276
18689 '승격팀' 프로축구 광주FC, 공격수 이건희 완전 영입 축구 -0001.11.30 256
18688 K리그2 성남FC, 미드필더 박상혁·이상민 영입 축구 -0001.11.30 274
18687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공격수 최건주 영입 축구 -0001.11.30 248
18686 '첼램덩크' 지휘한 디마테오, K리그1 전북 기술고문 선임 축구 -0001.11.30 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