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최지묵(25)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고와 울산대 출신 최지묵은 2020년 성남FC에서 프로 데뷔했으며 지난 시즌까지 성남에서 줄곧 뛰었다.
레프트백과 센터백을 맡을 수 있는 수비수로 지난해 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비 전지 훈련 명단에 대체 발탁된 바 있다.
아직 A매치 데뷔전은 치르지 못한 최지묵은 "수비할 때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며 "부산에 나이가 어린 선수들이 많아 경기장 안에서 리더십을 통해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은 "최지묵 영입으로 라이트백에 박세진과 최준, 레프트백 최지묵으로 구성된 수비 양 날개를 갖췄다"며 "또 울산 유스 시절 호흡을 맞춘 최지묵, 이상헌, 최준, 박정인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