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지난 시즌 부진하며 9위에 그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국립서울현충원 방문으로 새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6일 서울 구단에 따르면 안익수 감독을 비롯한 서울 선수단은 이날 서울 동작구 현충원을 찾아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동계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기 이틀 전 진행된 이번 현충원 방문은 안 감독이 추진했다.
안 감독은 "국가의 안위를 위해서 헌신하고 희생한 호국영령들과 젊은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서울 구성원 모두가 헌신하고 희생한다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구단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에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울은 8일 태국 후아힌으로 떠나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