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으로 승격한 대전하나시티즌이 산하 유스팀 출신 박준서, 유선우, 안태윤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185㎝에 78㎏인 수비수 박준서는 지난해 K리그 주니어 U18(18세 이하) 대회 전기 B조 우수 선수상을 받은 유망주다.
박준서는 대전 입단과 함께 일본 J2리그(2부 리그)의 쓰에겐 가나자와로 1년 임대를 떠나 해외 리그 경험을 쌓는다.
활동량과 결정력이 뛰어난 공격수 유선우는 지난해 K리그 주니어 U18에서 16경기 15득점을 기록했다.
전반기에만 12골을 넣어 이 대회 전기 B조에서 득점상을 받았으며, 이런 활약을 토대로 U-19(19세 이하)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골키퍼 안태윤은 2020시즌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선수다.
2021년 조선대에 진학해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2021 U리그 8권역 우승, 2021 U리그 왕중왕전 3위, 2022 대학 1·2학년 대회 준우승에 이바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