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는 1부 전북 현대 출신 공격수 이근호(27)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언남고-연세대를 나온 이근호는 2018년 포항 스틸러스를 통해 프로 데뷔해 30경기 3골 4도움을 올렸다.
2019년 전북으로 이적했고, 그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로 임대됐다.
2019년 말부터 상무에서 군 복무한 그는 2021년 전역해 전북에 복귀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54경기 5골 6도움이다.
안산 구단은 "이근호는 185㎝ 85㎏의 탄탄한 체구를 기반으로 최전방에서 힘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력이 뛰어나다. 탁월한 골 결정력이 장점인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로, 공격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근호는 "감독님과 선수들, 팬 여러분과 함께 최고의 시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