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는 10일 이경수(50) 코치를 선임해 2023시즌을 이끌어갈 코치진 인선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경수 코치는 선수 시절이던 1998년 이후 25년 만에 울산으로 돌아오게 됐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대표 출신인 이 코치는 그해 수원 삼성에 입단한 뒤 울산과 전북 현대 등을 거치며 약 10년간 수비수로 프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에는 모교인 숭실대에서 약 12년간 코치, 감독으로 활동했고 2019년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다.
2020년부터 2년 동안은 수원에서 수석코치, 스카우트로 일했다.
코치진 구성을 마무리한 울산은 지난 3일 울산에서 시작한 국내 동계 훈련을 19일까지 이어가고, 21일 포르투갈 알가르브로 전지 훈련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