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제8대 단장에 이종하(59) 전력강화실장이 선임됐다.
이종하 신임 단장은 축구인 출신으로 1987년 포항제철 체육구단 운영반 축구 선수로 활약했고, 구단의 독립 법인화 이듬해인 1996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사, 선수단 주무를 시작으로 선수지원팀장, 홍보마케팅팀장, 꿈나무창조기획단장, 전력강화실장 등 27년간 구단 사무국에서 실무를 두루 담당한 '스틸러스 맨'이다.
이종하 단장은 "창단 50주년의 포항이 시민과 함께 뛰며 새롭게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6년간 구단 살림을 맡아온 장영복 전임 단장은 구단 자문역으로 보직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