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5승을 올린 이소미(24)가 올해부터 대방건설 로고를 달고 뛴다.
대방건설은 이소미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부터 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이소미는 2020년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2021년 2승, 그리고 작년에도 2승을 거둬 KLPGA투어 정상급 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작년 2승 등 3차례 우승을 바람이 강한 제주도 골프장에서 따내 '바람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대방건설은 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교포 노예림(미국)도 영입했다.
미국 주니어 랭킹 1위에 올랐던 노예림은 2020년 LPGA투어에서 입성했으며 우승은 없지만, 상위권에 자주 이름을 올렸다.
대방건설은 앞서 KLPGA투어 신인 김민선(20)과도 메인 스폰서 계약을 한 대방건설은 올해 시즌 개막을 앞두고 3명의 선수를 새로 영입했다.
대방건설 골프단은 기존 계약 선수인 2019년 LPGA투어 신인왕 이정은(27)과 호주교포 오수현, 그리고 KLPGA투어 정연주(32)와 현세린(22) 등 7명으로 새 시즌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