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2골 내줬지만…박항서 "1-0 이기면 우승, 비관 마라"

  • 1 배달
  • 2 대학생
  • 3 빨간
  • 4 망가
  • 5 김치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홈에서 2골 내줬지만…박항서 "1-0 이기면 우승, 비관 마라"

모이자주소 0 268 -0001.11.30 00:00

태국과 미쓰비시컵 1차전서 2-2 무승부…16일 원정 2차전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1-0으로 이기면 우리가 우승이지 않습니까?"

홈에서 2골이나 내줬지만,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은 여전히 우승에 자신감을 보였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결승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1-2로 뒤지다가 후반 43분에 터진 부 반 따인의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둔 터라 흐름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다.

그러나 홈에서 2골이나 내준 것은 여전히 뼈아프다. 이 대회에는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된다.

베트남은 16일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삿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2차전에서 승리하거나 2골 이상을 넣으며 비겨야 우승을 기대할 수 있는 불리한 처지다.

박항서 감독
박항서 감독

[AP=연합뉴스]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박 감독은 "1차전 2-2 스코어가 태국에 유리한 건 맞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포기할 이유는 없다. 우리가 이기면 우승이다. 우승컵을 차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베트남의 우승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몇 퍼센트나 되느냐'는 질문에는 "난 백분율을 계산하는 교사나 수학 천재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점은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박 감독은 또 "2차전에서 이기면 우승인데, 사람들이 왜 이렇게 비관적인지 모르겠다"면서 "늘 그래왔듯이 더 좋은 경기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 사령탑에서 물러나기 때문에 결승 2차전이 고별 경기다.

이날 1차전은 그가 베트남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였다.

박 감독은 "5년 동안 있으면서 많은 시합, 많은 베트남 친구들을 만났고 베트남 국민의 격려와 지원을 받았다"며 "그 마음을 항상 마음 깊이 새기고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150 우리카드, 3위 탈환 앞두고 코로나 악재…감독·선수 2명 확진 농구&배구 -0001.11.30 110
19149 김성현 PGA 소니오픈 2R서 선두에 3타차 6위…김주형 컷탈락 골프 -0001.11.30 393
19148 최지만 연봉 540만달러 요구…MLB 피츠버그는 465만달러 제시(종합) 야구 -0001.11.30 244
19147 헤이더, MLB 연봉 조정신청 가능한 구원 투수 중 역대 최고액 야구 -0001.11.30 230
19146 프로야구 한화서 뛴 터크먼, MLB 컵스와 마이너 계약 야구 -0001.11.30 242
열람중 홈에서 2골 내줬지만…박항서 "1-0 이기면 우승, 비관 마라" 축구 -0001.11.30 269
19144 FIFA 클럽월드컵 대진 확정…알힐랄, 모로코 위다드와 첫 경기 축구 -0001.11.30 251
19143 '사우디 메호대전' 없다…"알힐랄, 메시 영입 제의? 사실 아냐" 축구 -0001.11.30 266
19142 2023∼2026년 추계 U-15축구대회 제천서 연다 축구 -0001.11.30 224
19141 '토트넘 우승' 믿는 손흥민,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서 일낼까 축구 -0001.11.30 270
19140 호날두와 결별 맨유, 네덜란드 공격수 베흐호르스트 임대 영입 축구 -0001.11.30 230
19139 '월드컵 우승 주역' 디마리아 꽁꽁 묶은 김민재, 평점도 '굿!' 축구 -0001.11.30 258
19138 '김민재 다시 풀타임' 나폴리, 유벤투스에 5-1 대승 축구 -0001.11.30 228
19137 인천공항 인근 골프장 '스카이72' 곧 강제집행…17일 예고 골프 -0001.11.30 435
19136 소형준, MLB 최고 투수에게 체인지업 배웠다…"완성도 높일 것" 야구 -0001.11.30 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