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이적료 받은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전쟁 위해 330억원 기부

  • 1 배달
  • 2 대학생
  • 3 빨간
  • 4 망가
  • 5 김치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거액 이적료 받은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전쟁 위해 330억원 기부

모이자주소 0 255 -0001.11.30 00:00

무드리크, 우크라 선수 역대 최고액 1천300여억원에 EPL 첼시행

첼시 유니폼 입은 무드리크
첼시 유니폼 입은 무드리크

[Action Images via REUTERS=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신성' 미하일로 무드리크(22)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보낸 우크라이나 프로축구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자국 군인과 그 가족들을 위해 이적료 중 약 33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영국 BBC는 16일(현지시간) "샤흐타르의 리나트 아흐메토우 구단주는 무드리크를 첼시로 이적시킨 뒤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2천200만파운드(333억원) 기부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첼시는 15일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윙어인 무드리크 영입을 발표했다. 그의 이적료는 우크라이나 선수 역대 최고액인 8천900만파운드(1천347억원)로 알려졌다.

샤흐타르는 이 이적료의 4분의 1에 달하는 금액을 전쟁 중인 자국을 위해 내놓는다.

AP 통신에 따르면 샤흐타르는 약속한 돈이 이적료에서 나온 게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무드리크 이적이 성사된 지 하루 만에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아흐메토우 구단주는 기부금이 남부 도시 마리우폴의 수비대와 전사한 군인들의 가족을 돕는 '아조우스탈의 심장' 프로젝트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 및 보철 치료, 심리적 지원을 비롯해 이들의 구체적인 필요를 충족하는 데 기부금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아흐메토우 구단주는 "우리가 우크라이나의 축구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건 우크라이나 군대와 우크라이나인, 문명화한 세계의 엄청난 지지 덕분"이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향후 샤흐타르가 우크라이나 돈바스 아레나에서 첼시와 친선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270 '세 번 방출' 쓰쓰고,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트리플A서 재도전 야구 -0001.11.30 226
19269 호날두 데뷔전은 '메호대전'…완장 차고 PSG와 친선전 뛴다 축구 -0001.11.30 255
19268 K리그2 경남, 브라질 장신 공격수 글레이손 영입 축구 -0001.11.30 284
19267 K리그2 안산, 브라질 청소년 대표 출신 미드필더 완드류 영입 축구 -0001.11.30 308
19266 "고마웠습니다"…베트남 국민들, 고별전 마친 박항서에 '찬사' 축구 -0001.11.30 266
19265 K리그1 수원, 전북서 '패스 마스터' 김보경 영입…2년 계약 축구 -0001.11.30 289
19264 [게시판] AIA생명, '팀 차붐' 재단에 1억원…유소년 축구 지원 축구 -0001.11.30 256
19263 PSG 사라비아, 울버햄프턴 이적 임박…황희찬 새 동료 맞는다 축구 -0001.11.30 257
19262 손흥민·황희찬·김민재, IFFHS '2022년 AFC 올해의 팀' 선정 축구 -0001.11.30 241
열람중 거액 이적료 받은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전쟁 위해 330억원 기부 축구 -0001.11.30 256
19260 베트남과 동행 끝낸 박항서 "이별 마음 아파…미래 계획은 아직" 축구 -0001.11.30 247
19259 여준석, 스탁턴·하치무라 후배된다…NCAA 명문 곤자가대 합류 농구&배구 -0001.11.30 417
19258 장관·국회의원·골퍼 등 익산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줄이어 골프 -0001.11.30 421
19257 LPGA 개막전 불참 고진영에 벌금…"부상 탓" 소명서 제출 골프 -0001.11.30 316
19256 작년 KLPGA 최다 검색 대상은 '박민지'…2위는 유현주 골프 -0001.11.30 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