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카카오VX가 서비스하는 카카오골프예약이 엄청난 '골프 사랑'을 보여준 회원들의 사례를 19일 공개했다.
카카오골프예약은 이날 누적 회원 142만명 중 지난해 최다 라운드를 치른 회원은 무려 133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365일 기준으로 2.7일에 한 번씩 골프장에 나간 셈이다.
또 최다 연속 라운드 기록은 38일 연속으로 집계됐다. 이 회원은 9월과 10월 사이에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전국의 골프장을 누빈 것으로 나타났다.
웬만한 사람이면 힘들어서도 못 할 정도의 골프를 원 없이 친 셈이다.
골프장 이동 거리로 본 최장 누적 거리 회원은 3만㎞를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1년간 41차례 골프를 치면서 전국 9개 골프장을 차로 이동했는데 누적 거리가 3만㎞나 됐다. 서울에서 미국 뉴욕까지 거리가 1만1천㎞ 정도다.
또 네 명이 팀을 이뤄 골프를 치며 다른 사람을 가장 많이 초대한 회원은 1년에 94번으로 집계됐고, 가장 많은 초대를 받은 사람은 66회를 받아 탁월한 인적 네트워크를 자랑했다.
카카오VX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골프 코스를 예약해 즐긴 회원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라며 "2023년에도 신기술에 재미를 더해 이용자 편의를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