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석 LG단장 "프랜차이즈 스타 오지환 내구성·로열티 고려해"

  • 1 배달
  • 2 대학생
  • 3 빨간
  • 4 망가
  • 5 김치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차명석 LG단장 "프랜차이즈 스타 오지환 내구성·로열티 고려해"

모이자주소 0 232 -0001.11.30 00:00

프로야구 LG, 오지환과 구단 사상 최초로 6년 총액 124억원에 다년 계약

프로야구 LG, 주전 유격수 오지환과 다년 계약
프로야구 LG, 주전 유격수 오지환과 다년 계약

(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주전 유격수 오지환(32)과 2024년부터 2029년까지 계약 기간 6년, 총액 124억 원에 다년 계약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사진은 기념 촬영하는 오지환(오른쪽)과 김인석 LG 트윈스 대표이사. 2023.1.19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차명석 단장은 주전 유격수 오지환(33)과 구단 최초로 다년 계약한 배경으로 세 가지를 거론했다.

차 단장은 19일 전화 통화에서 먼저 "오지환이 LG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구단은 이런 선수와 계속 동행해야 한다는 점을 팬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느꼈다"고 했다.

LG는 이번 오프시즌에 쌍둥이 유니폼과 인연이 깊은 스타 셋과 차례로 이별했다.

선수, 코치, 감독으로 LG에서 29년간 활동한 류지현 감독이 한국시리즈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역시 LG에서만 9시즌, 10시즌을 뛴 채은성(33)과 유강남(31)은 각각 자유계약선수(FA)로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로 떠났다. LG는 둘을 잡고 싶었지만, 올해부터 적용될 샐러리캡 규정 때문에 보내야 했다.

현재 호주프로야구리그에 참가 중인 질롱 코리아를 이끄는 이병규 감독도 귀국하면 정든 LG를 떠나 삼성 라이온즈 수석코치로 옮길 예정이다.

박용택(44)이 2020년을 끝으로 은퇴한 뒤 이제 LG 프랜차이즈 스타 계보는 6년 다년 계약한 오지환이 잇게 됐다.

소감 말하는 오지환
소감 말하는 오지환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유격수 부문 수상을 한 LG 오지환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2.12.9 [email protected]

2009년 1차 지명 신인으로 LG에 입단한 오지환은 지난해까지 14시즌을 오로지 트윈스에서만 뛰었다. 2012년부터는 10년 이상 LG의 붙박이 유격수로 활약했다.

차 단장이 두 번째로 언급한 대목이 오지환의 내구성이다.

차 단장은 "다른 구단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오지환의 내구성을 높게 평가한다"며 "체력 소모가 많은 유격수로서 매 시즌 많은 경기를 뛰면서 팀에 공헌했다"고 설명했다.

오지환은 LG와 4년 40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로 계약한 2020년부터 3년간 연평균 139경기에 출전했다. 거의 전 경기 출장에 가깝다.

LG를 향한 오지환의 충성심도 각별하다. LG 사람으로 은퇴하겠다던 박용택과 똑같다.

차 단장은 "올해 FA 계약이 끝나는 오지환이 팀을 떠나고 싶지 않다는 뜻을 일찌감치 밝혔다"며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오지환에게 장기 계약을 제의했고, 큰 갈등 없이 협상을 마쳤다"고 소개했다.

오지환은 내년부터 6년간 총액 124억원(보장 금액 100억원+옵션 24억원)을 받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390 최태웅 감독, 장인상에도 정상 출전 "행복한 모습 더 바라실 것" 농구&배구 -0001.11.30 141
19389 프로배구 올스타전, 10분만에 매진…사전행사 티켓 추가판매 농구&배구 -0001.11.30 139
19388 다문화 유소년 농구단 '파스텔 프렌즈' 단원 모집 농구&배구 -0001.11.30 158
19387 프로농구 SK, 23일 홈 경기에 설맞이 경품 이벤트 개최 농구&배구 -0001.11.30 134
19386 요키치 이틀 연속 트리플더블…NBA 덴버, 서부 1위 수성 농구&배구 -0001.11.30 127
19385 골프존 문화재단, 연 1억8천만원 상당 이웃사랑 사업 개최 골프 -0001.11.30 361
19384 요진건설 골프단, KLPGA 투어 신인 신유진 영입 골프 -0001.11.30 399
19383 MLB 미네소타, 우완 투수 패덕과 계약 연장…3년 154억원 야구 -0001.11.30 240
19382 '백지 위임'한 오승환, 보장 연봉 2억원 삭감…옵션은 넉넉히 야구 -0001.11.30 244
19381 MLB '쩐의 전쟁' 시대…2022년 선수 연봉 역대 최고 5조6천억원 야구 -0001.11.30 228
19380 KBO 허구연 총재, 7개 지방자치단체 만나 야구 인프라 구축 논의 야구 -0001.11.30 255
19379 롯데 유니폼 입은 FA 삼총사 "롯데 팬 '떼창' 가장 기대" 야구 -0001.11.30 235
19378 SSG 왼손 투수 미니캠프…"김광현 선배 덕에 자신감 얻었어요" 야구 -0001.11.30 278
열람중 차명석 LG단장 "프랜차이즈 스타 오지환 내구성·로열티 고려해" 야구 -0001.11.30 233
19376 유기견 보호소 찾은 키움 이지영 "반려견은 입양하세요" 야구 -0001.11.30 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