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슈퍼리그 무산' JP모건, 세리에A 미디어 사업에 '눈독'

  • 1 배달
  • 2 대학생
  • 3 망가
  • 4 빨간
  • 5 김치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유럽 슈퍼리그 무산' JP모건, 세리에A 미디어 사업에 '눈독'

모이자주소 0 247 -0001.11.30 00:00

로이터 "JP모건, 세리에A에 최대 1조3천435억원 투자"

세리에A 나폴리의 한국인 수비수 김민재의 경기 모습
세리에A 나폴리의 한국인 수비수 김민재의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27일(현지시간) JP모건체이스가 세리에A의 미디어 사업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JP모건체이스가 세리에A에 7억∼10억 유로(약 9천405억∼1조3천435억 원)의 자금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JP모건체이스는 2021년 유러피언 슈퍼리그(ESL) 창설을 추진했으나 거센 반대로 무산됐다.

ESL은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의 12개 상위 구단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대체하는 최상위 대회를 열겠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각국 리그와 ESL에 참여하지 못하는 다른 구단들을 소외시키고 명문 클럽들의 이익만 극대화하는 계획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유럽 팬들은 물론 정치인들까지 나서 거세게 반발했고, 결국 '물주' JP모건체이스는 사과 성명을 내고 뜻을 접었다.

세리에A는 글로벌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 DAZN과 맺은 중계권 계약이 2023~2024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 세리에A에 속한 20개 팀은 구단 수입의 약 절반을 중계료에 의존하고 있다.

세계 유수의 축구 클럽들의 가장 중요한 수입원도 TV 중계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최고 수준의 선수와 유망주를 끌어모으면서 독보적인 위상을 뽐내고 있는 데에는 막대한 중계료 수익이 바탕이 됐다.

프리미어리그와 비교하면 중계료 수익이 턱없이 적은 세리에A는 리그 부흥을 위해 기존보다 3배 이상의 중계권 계약을 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큰손' JP모건체이스가 세리에A 중계권을 포함한 미디어 사업에 관심을 드러낸 것이다.

2021년에는 영국계 사모펀드인 CVC캐피탈파트너스가 세리에A 미디어 사업 지분 10%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17억 유로를 제시했으나 나폴리, 라치오 등 일부 구단의 강한 반대로 계약이 무산됐다.

세리에A 중계권 사업자 선정 입찰은 2월 중순 구단들의 논의를 거쳐 올해 말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JP모건체이스 로고
JP모건체이스 로고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765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68-63 KGC인삼공사 농구&배구 -0001.11.30 151
19764 '더티 파울 논란' 전성현 "악의적 반칙 아냐…정성우에게 사과" 농구&배구 -0001.11.30 175
19763 '아데토쿤보 41점' NBA 밀워키, 인디애나 상대 10연승 농구&배구 -0001.11.30 163
19762 프로배구 타이스·옐레나, 4라운드 남녀 MVP 선정 농구&배구 -0001.11.30 186
19761 ESPN 예상…김하성 개막전 1번 타자, 최지만은 4번 야구 -0001.11.30 288
19760 사우샘프턴 EPL 승격 주역 슈네데를랭, 웨스턴 시드니 입단 축구 -0001.11.30 266
19759 '황선홍호에 멀티골' 일본 MF 스즈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입단 축구 -0001.11.30 246
19758 맨시티, 리그 우승 경쟁자 아스널에 FA컵서 기선제압 축구 -0001.11.30 267
19757 2024년 남미축구선수권, 미국서 개최…북중미 6개국도 참가 축구 -0001.11.30 261
19756 체력·정신력 끌어올리는 수원…'와신상담', 올해는 통할까 축구 -0001.11.30 270
19755 FIFA, 월드컵서 '거친항의' 우루과이 선수 4명 출전정지 등 징계 축구 -0001.11.30 264
열람중 '유럽 슈퍼리그 무산' JP모건, 세리에A 미디어 사업에 '눈독' 축구 -0001.11.30 248
19753 V리그 전반기 여자부 양강·남자부는 독주…화제는 단연 김연경 농구&배구 -0001.11.30 187
19752 '벙커샷 이글' 임성재,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3R 4위 골프 -0001.11.30 324
19751 매킬로이 vs 리드 싸우는 UAE 골프대회, 악천후로 30일에 종료 골프 -0001.11.30 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