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꼴찌 하나원큐, 갈길 바쁜 KB에 고춧가루…시즌 3승째

  • 1 배달
  • 2 대학생
  • 3 망가
  • 4 빨간
  • 5 김치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여자농구 꼴찌 하나원큐, 갈길 바쁜 KB에 고춧가루…시즌 3승째

모이자주소 0 180 -0001.11.30 00:00
환호하는 하나원큐 선수들.
환호하는 하나원큐 선수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가 적진에서 갈길 바쁜 청주 KB의 발목을 제대로 잡았다.

하나원큐는 1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KB를 80-70으로 눌렀다.

이로써 하나원큐는 여전히 꼴찌이지만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면서 시즌 3승(19패)째를 수확했다. 시즌 3승 중 2승을 KB를 상대로 챙겼다.

신지현이 4쿼터 막판 연속 3점 슛을 포함해 22점을 넣고, 정예림이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간 4쿼터 버저비터 등 17점으로 맹활약했다.

김예진도 12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양인영은 14득점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제 몫을 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근 4연승 중이었던 5위 KB는 안방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해 8승 14패가 됐다.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으나 이날 패배로 공동 3위인 용인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이상 11승 10패)과 승차는 3.5경기로 벌어졌다.

허예은이 자유투 11개를 모두 넣는 등 20득점을 올리고, 김민정도 16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승리로 엮지는 못했다. 박지수는 19분44초를 뛰고 11점을 기록했다.

골밑 슛 시도하는 KB 정예림.
골밑 슛 시도하는 KB 정예림.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나원큐는 1쿼터에서 한때 20-10, 10점까지 앞서기도 하며 전반을 33-31로 리드한 채 마쳤다.

3쿼터 시작하자마자 신지현의 3점포가 터졌으나 KB 강이슬의 3점에 염윤아의 3점 플레이 등으로 40-40,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김민정의 골밑슛으로 역전까지 당했다.

하지만 하나원큐는 끌려가던 4쿼터 막판 양인영의 연속 득점에 신지현이 거푸 3점 슛을 꽂아 종료 32초 전, 62-62로 균형을 되찾았다.

이후 허예은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줬으나 정예림이 골 밑 버저비터를 성공시켜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신지현이 4쿼터 막판 5반칙으로 물러났지만, 하나원큐는 연장 들어 김애나와 양인영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고, 정예림의 연속 득점으로 KB를 몰아붙인 끝에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앞서 양 팀 선수단과 관중은 전날 별세한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김영희씨의 명복을 빌며 15초간 묵념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990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FIFA 평의회 위원 낙선 축구 -0001.11.30 257
19989 '월드컵 4강 신화' 이을용 감독, 강원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축구 -0001.11.30 241
19988 가가와, 13년 만에 일본 J리그 복귀…친정팀 세레소 입단 축구 -0001.11.30 246
19987 이장우 시장, K리그1 대전 시즌권 구매 "다시 축구특별시 되길" 축구 -0001.11.30 246
19986 문 닫은 유럽 이적시장…첼시, EPL 최고액에 페르난데스 영입 축구 -0001.11.30 255
19985 프로농구 LG 2위 수성 앞장선 이관희 "내 시계는 롤렉스" 농구&배구 -0001.11.30 171
열람중 여자농구 꼴찌 하나원큐, 갈길 바쁜 KB에 고춧가루…시즌 3승째 농구&배구 -0001.11.30 181
19983 [프로배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0001.11.30 154
19982 '허수봉 20점' 현대캐피탈, OK금융그룹 꺾고 2위 수성 농구&배구 -0001.11.30 155
19981 [여자농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0001.11.30 168
19980 [여자농구 청주전적] 하나원큐 80-70 KB 농구&배구 -0001.11.30 152
19979 [프로배구 전적] 1일 농구&배구 -0001.11.30 198
19978 프로농구 LG, SK 물리치고 2위 수성…이관희 20점 농구&배구 -0001.11.30 182
19977 [프로농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0001.11.30 166
19976 [프로농구 서울전적] LG 75-72 SK 농구&배구 -0001.11.30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