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강원FC가 임창우, 서민우를 각각 주장과 부주장으로 뽑았다고 7일 밝혔다.
강원 구단은 "지난 시즌 부주장 임창우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을 보이며 팀에 이바지했다. 올해 주장으로서 한층 진화한 리더십을 보여줄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팀에서 '그라운드의 철학가'로 불리는 서민우 역시 동료들의 귀감이 되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임창우는 "책임감을 갖고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 팬분들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 올해 구단 최고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민우도 "입단 4년 차에 부주장이 돼 감회가 새롭다. 주장에게 닿지 못한 목소리를 잘 챙겨서 건강한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은 지난 1일부터 부산 기장에서 2차 전지 훈련을 하며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