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글로벌 축구 비즈니스 석사 과정 교육기관 FBA(Football Business Academy)와 상호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FBA 석사과정을 이수하는 수강생은 K리그 현장 실습 기회를 얻는다.
FBA의 1기수 중 최소 1명이 선발돼 국내에 체류하며 약 12주간의 K리그 현장 실습을 통해 프로 리그 운영을 체험하고, 실습 후에는 비즈니스 프로젝트 발표로 리그 발전 전략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프로축구연맹은 전했다.
이를 통해 연맹은 축구 산업에 종사하려는 해외 인재를 육성하고 K리그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연상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은 "이번 파트너십이 축구 산업을 꿈꾸는 인재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FBA와 교류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은 물론 전 세계 축구 산업 인재를 육성하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