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후원 유럽여자골프 16일 개막…총상금 5배 뛴 64억원

  • 1 배달
  • 2 대학생
  • 3 빨간
  • 4 망가
  • 5 김치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사우디 후원 유럽여자골프 16일 개막…총상금 5배 뛴 64억원

모이자주소 0 329 -0001.11.30 00:00

LPGA·KLPGA 한국선수 17명…세계 1위 리디아 고, 올해 첫 출전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골프 사우디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가 막대한 오일 머니에 힘입어 상위 랭커들과 한국 선수들을 대거 불러들였다.

LET는 16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킹압둘라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천295야드)에서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을 개최한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이 대회의 올해 총상금은 작년(100만달러)보다 무려 5배 늘어난 500만달러(약 64억원)다. 우승자는 75만달러를 받는다.

이는 메이저 대회를 제외하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일반 대회 총상금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일반 대회 총상금은 대개 150만∼200만달러 수준이다.

이에 따라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엔트리에 포함됐다.

애초 엔트리 120명 중 50명은 여자골프 세계랭킹 상위 300위 이내 선수들로 구성됐다. 나머지 60명은 LET 소속이며 나머지 10명은 초청 선수다.

LPGA 투어 소속 한국 선수로는 전인지(세계 8위), 김효주(9위), 김아림(48위), 유해란(52위), 지은희(54위), 신지은(98위)이 출격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으로는 이정은(38위), 이소미(43위), 임희정(57위), 홍정민(76위), 정윤지(77위), 임진희(93위), 송가은(107위), 조아연(111위), 성유진(119위), 하민송(134위), 황정미(138위)가 명단에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 출전한 리디아 고(오른쪽).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 출전한 리디아 고(오른쪽).

[LET 소셜 미디어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밖에 상위 랭커로는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올해 첫 대회에 나선다.

작년 12월 결혼한 리디아 고는 그동안 신혼여행과 겨울 훈련 등으로 한 달 이상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리디아 고는 2020년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하다.

세계 7위 렉시 톰프슨(미국), 10위 하타오카 나사(일본), 14위 린시위(중국), 17위 다니엘 강(미국), 19위 해나 그린(호주) 등도 나온다.

LPGA 투어는 오는 23일까지 한 달간의 휴식기에 있고 KLPGA 투어는 4월 개막인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은 실력을 가늠하고 점검할 기회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575 LIV로 떠난 존슨, 13년 만에 골프 세계 랭킹 50위 밖으로 밀려 골프 -0001.11.30 318
20574 루이스, 내년에도 여자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 단장 골프 -0001.11.30 302
열람중 사우디 후원 유럽여자골프 16일 개막…총상금 5배 뛴 64억원 골프 -0001.11.30 330
20572 '쿠바 출신' 양키스 좌완 코르테스 부상, WBC 미국대표팀 하차 야구 -0001.11.30 157
20571 NC-한화 트레이드…이명기·이재용↔조현진·7R 신인지명권 야구 -0001.11.30 152
20570 프로야구 LG, 디아멜리오 박사 초청해 효과적인 트레이닝 논의 야구 -0001.11.30 162
20569 박정원 두산 구단주, 호주캠프 찾아 이승엽 감독 등 선수단 격려 야구 -0001.11.30 155
20568 '뉴욕의 연인' 지터, 폭스 스포츠 해설자로…A-로드와 재회 야구 -0001.11.30 154
20567 해태 타이거즈 홈구장 무등경기장 리모델링 상반기 완공 야구 -0001.11.30 164
20566 "카타르 컨소시엄, EPL 맨유 인수 의향서 준비중" 축구 -0001.11.30 180
20565 부천 이영민 감독 "올해 K리그2 '1강 12중'…플레이오프 노린다" 축구 -0001.11.30 179
20564 국대 수비수 조유민 "해외진출 욕심 있어…경쟁력 더 키울 것" 축구 -0001.11.30 180
20563 프로축구 수원FC, 창단 20주년 기념 유니폼 발표 축구 -0001.11.30 177
20562 주장 주세종 "대전은 현재 '12위'…도전자 입장에서 부담 없이" 축구 -0001.11.30 184
20561 이강인·발베르데 '신경전' 서울서 볼까…우루과이와 3월 재대결(종합) 축구 -0001.11.30 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