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장난친 우즈, 비난 폭주에 사과

  • 1 배달
  • 2 대학생
  • 3 망가
  • 4 빨간
  • 5 김치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생리대 장난친 우즈, 비난 폭주에 사과

모이자주소 0 305 -0001.11.30 00:00
토머스에게 생리대를 슬쩍 건네는 우즈.
토머스에게 생리대를 슬쩍 건네는 우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7개월 만의 복귀 무대에서 생리대로 장난을 쳤다가 비난이 폭주하자 사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발단은 17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9번 홀에서 우즈가 동반 선수 저스틴 토머스(미국)에게 생리대를 슬쩍 건네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였다.

티샷이 토머스보다 더 멀리 날아가자 토머스를 놀리려고 미리 준비한 소품이었다.

생리대를 건네받은 토머스는 박장대소했다.

우즈와 토머스는 친형제처럼 허물없이 어울리는 아주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 장면이 전파를 타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USA투데이 칼럼니스트 크리스틴 브레넌은 "토머스한테 '넌 계집애처럼 친다'고 놀린 건데, 15살 딸을 가진 아버지로서는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비난했다.

스카이스포츠 진행자 새러 스터크는 "아주 어리석은 행동"이라며 "정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변호사이자 작가인 것 줄리 디카로는 "남자들은 이런 장난이 재미있을지 몰라도 여성을 모욕한 것"이라면서 "바보 같은 짓"이라고 꼬집었다.

우즈는 18일 2라운드를 마친 뒤 "장난이었다. 나쁜 의도는 아니었다"면서 "어떻든 누구한테 상처가 됐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830 MLB닷컴 "배지환, 개막 로스터 진입 가능성 높은 유망주" 야구 -0001.11.30 147
20829 '적응 완료' 호날두, 멀티 도움으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축구 -0001.11.30 168
20828 아스널-브렌트퍼드전 VAR 오심 내린 심판, EPL 떠난다 축구 -0001.11.30 156
20827 FC바르셀로나, 18초 늦어 놓칠 뻔한 아라우호 영입 축구 -0001.11.30 175
20826 카타르 자본, EPL 맨유 인수전 참가…"과거 영광 되찾을 것" 축구 -0001.11.30 173
20825 김민재 풀타임 뛴 나폴리, 사수올로 2-0 제압…리그 7연승 축구 -0001.11.30 172
20824 우즈, 필드 복귀전 2R 3오버파 부진…컷 탈락 가능성도 골프 -0001.11.30 312
20823 리디아 고, 사우디 대회 2R 공동 2위…한국 선수 11명 컷 통과 골프 -0001.11.30 298
열람중 생리대 장난친 우즈, 비난 폭주에 사과 골프 -0001.11.30 306
20821 미국 법원 "LIV 골프의 사실상 주인은 사우디 국부 펀드" 골프 -0001.11.30 299
20820 프로야구 KIA 운명 좌우할 외국인 투수 듀오와 장타력 야구 -0001.11.30 157
20819 확 바뀐 NC 내야…책임감 커진 박민우 "중심 잡을 것" 야구 -0001.11.30 163
20818 NC 손아섭, 강정호와 타격폼 수정…"타율과 장타 모두 잡겠다" 야구 -0001.11.30 160
20817 2023년 KIA '핵심 선수' 김도영 "타격·홈런 다 잡는다" 야구 -0001.11.30 157
20816 최지만, MLB 연봉조정패소…2023년 연봉 465만 달러 야구 -0001.11.30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