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이 23일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C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2 DGB금융그룹 오픈' 2라운드 11번 홀에서 버디퍼팅 성공 후 갤러리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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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박상현(40)과 배상문(37)이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카타르 대회(총상금 250만 달러)에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박상현은 19일 카타르 도하 골프클럽(파72·7천43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몰아쳐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오버파 290타의 성적을 낸 박상현은 배상문 등과 함께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승이 있는 배상문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번 대회 우승은 7언더파 281타의 앤디 오글트리(미국)에게 돌아갔다.
2위에 3타 앞선 오글트리는 지난해 11월 인터내셔널 시리즈 이집트 대회에 이어 아시안투어 2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36만 달러(약 4억6천만원)다.
2019년 US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우승자 오글트리는 지난해 6월 LIV 골프 시리즈 개막전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