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우승 트로피가 한국을 찾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FIFA와 함께 여자 월드컵 트로피 투어 한국 방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7일 낮 12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이번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국을 돌며 진행 중이다.
7월 개막하는 여자 월드컵에 대한 관심을 끌고, 여자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영표, 홍은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여자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콜린 벨 감독, '에이스' 지소연(수원FC)과 최유리(현대제철) 등이 참석한다.
월드컵 진품 트로피 공개 후 참석자들의 월드컵 토크와 볼 스킬 경연 순서 등이 진행되며, 사회는 박문성 해설위원과 신아영 축구협회 이사가 맡는다.
축구협회는 행사가 끝난 뒤 사전에 참석증을 받은 120명의 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해 여자 월드컵 직관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 두 명에게 호주 왕복 항공권과 관전을 희망하는 한국 대표팀의 한 경기 티켓을 선물한다.
행사 참석증은 21일 오후 6시부터 축구협회 마케팅 플랫폼 'PLAYKFA'(www.playkfa.com)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석증을 받지 못한 일반 관객들을 위해서도 국가대표 에디션 휴대폰과 지소연, 최유리의 사인 유니폼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퀴즈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